Loading the content... Loading depends on your connection speed!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교육공동체

(꽃마리)4일차 백일학교 일기


[백일학교일기]


4일차_20231022


(행동) 깨어있기 과정에서 감지연습을 약 9차례 단계별 연습했다. 사물과 자연에 다가가 경계를 그리고 느낌을 느껴보는 것이 주된 활동 내용이었다. 


(현상) 대상에 경계를 그리는 과정에서 생각이 끼어들었다. 그러면 내 시선이 휙휙 빨리 경계를 그어버리고 만다. 그러면 나(감각기관)와 대상의 사이에서 생겨나는 느낌이 미미하다. 주의를 대상의 경계에 두고 그 뒤에 시선이 따라가며 대상을 자세히 정성스럽게 관찰할 수록 그 느낌이 더욱 진하게 느껴진다. 


(경험) 약 9차례 단계 별 연습을 통해 처음엔 1)목적을 이루고 얻으려는 나를 발견했다. 이 연습을 통해서 어떤 능력이 생기는 거지?하고 찾아내고 정리하려 했다. 그다음으로는 연습을 통해 감지한 다는 경험을 해서 인지 정확히 감지란 무엇인가, 느낌의 뜻은?, 과거의 경험이 해당되는 개념은..?라고 2)말로 정의를 해 놓아야 마음이 편해지는 나를 발견했다. 정확히는 선생님이 내 패턴을 말씀해주셨다. 계속해서 연습을 이어가니 3)경험을 상세하고 풍부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아주 요약적으로만 표현하는 자신을 발견했다. 이건 내면에서 일어난 경험을 의식화해본 경험이 부재해서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다.


(통찰) 세상에나 벌써 나에 대해 3가지나 알게 되다니. 너무나 값진 하루다. 

위 3가지 나의 기준이든 특성이든 이런 모양들을 담고 있는 나는 무엇일까? 선생님 말씀을 듣다 보니 잘..하면 내가 없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영화 엘리멘탈에 주인공 웨이드가 생각난다. 물처럼 무엇도 어디에도 유연하게 되는 존재. 전체이기도 한 존재.


*추신: 선생님 엘리멘탈 영화를 보고 이야기나누는 시간을 함께 해보면 어떨까요?

김선주 2023-10-22 22:59
수정
삭제
답글
목록으로

댓글 남기기

댓글:

PC버젼 홈

Copyright 2024.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교육공동체 All rights reserved!

CALL US SMS US COLLAP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