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교육공동체
MEMBER LOGIN
공지사항
  1. 자생님의 함양수련원 정원 가꾸기 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 통찰력게임 온라인에서 하기
  3. [소식지 42호] 생명력 카드-감사
  4. [소식지 41호] 창조적 통찰의 조건 속에 있는 사람
  5. [소식지 40호] 통찰은 경험에서 자유로울 때 일어난다
  6. [소식지 39호] 직관은 단편이다
1
1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하은) 90_ 감지, 지금 느낌은
by 이하은 on 20:23:41 in 일기

#오늘의 주제 : 감지, 지금 느낌은

1. 날씨 때문인지 우울한 느낌이 들었다. 지금 느낌은을 하며 느낌과 나를 분리시켰다. 또 마트에 가니 자동적으로 과자를 쓸어담는 상상을 하게 된다. 군것질거리들이 너무 먹고싶고 살까말까 계속 망설여졌다. 하지만 지금 느낌은 으로 있으면서 먹고 싶은 느낌을 바라보려고 했고, 그러자 저절로 저것들을 폭식했을 때 느껴지는 후회감이 느껴졌다. 그걸 느낄 바엔 안먹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트나 편의점에 들려서 과자를 몇 개씩 쓸어담는 습관을 고치려면 나가서도 끌리는대로 행동하지 말고 그것에 공을 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잘 될 때까지 계속 연습해야겠다. 아직은 음식에 대해서는 됐다 안됐다 한다.


2. 졸업발표 준비를 하다가 궁금해진 것이 있어서 높은 바위 위에 올라가 나의 위치나 높이에 대한 것을 감지 했다. 내가 서 있는 바위보다 낮은 것을 보면 내가 높아진 느낌이 들지만 바위보다 높은 것을 보면 내가 낮아진 느낌이 든다. 하지만 눈을 감고 주변을 보지 않으면 내 높이에 대한 느낌이 없어진다. 그냥 내가 여기 서 있는 느낌만 날 뿐이다. 낮다, 높다라는 것은 비교 대상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는 개념인 것이다. 나라고 정의 내린 것들도 그렇다. 나는 못생겼다고 말하면 나보다 예쁜 사람의 얼굴과 비교되고, 나는 머리가 나빠라고 하면 나보다 공부를 잘 하는 사람과 비교가 된다. 그렇다면 그 누구와도 그 무엇과도 비교하지 않고 나를 설명할 수 있을까? 없다. 모든 것은 상대적인 느낌에서 나오는 말이다. 이렇다는 것은 저렇다는 것이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무엇과도 비교하지 않고 나만을 감지하면 그 어떤 말도 떠오르지 않는다. 나는 그냥 여기 있는 존재이다. 그러니 내가 애초에 만족할만한 위치는 없는 것이다. 내가 더 예뻐진다 한들, 더 돈을 많이 번다 한들 나보다 위에 있는 것들은 끝도 없이 존재하고 그것과 비교된 나는 가져도 가져도 낮게 느껴질 것이다. 만족할 위치가 없다는 것은 이미 내 상태가 만족스러운 상태라는 것이다. 이미 내 자체로 온전하다. 그럼에도 비교는 본능적인 것이라 끊임없이 비교하며 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더 나은 것을 추구하려 할 것이다. 당연히 그래도 된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들여 이루고 싶은 것들을 이루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되지 않았다고 해서 괴로워 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를 괴롭게 만들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비교가 올라와 내가 높아지거나 낮아지려 할 때 자꾸 지금 여기, 내 안으로 돌아오려고 할 것이다. 파도는 높아졌다 낮아졌다를 반복한다. 하지만 그 안에 있는 나는 어떤 위치에도 있지 않고 그냥 존재한다. 그 상태로 있으려 노력하자.


#오늘의 진선미 : 비온 아침의 고요함


#오늘의 감사 : 그냥 감사합니다. 그냥.

Tag :


새댓글 쓰기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Total 5351 Posts
3,491
도현
5 22-04-20
3,490
저절로
6 22-04-19
3,489
도현
8 22-04-18
3,488
저절로
6 22-04-17
3,487
도현
8 22-04-17
3,486
도현
9 22-04-16
3,485
저절로
7 22-04-16
3,484
저절로
6 22-04-15
3,483
도현
8 22-04-15
3,482
저절로
5 22-04-14
3,481
도현
7 22-04-14
3,480
도현
7 22-04-13
3,479
저절로
7 22-04-13
3,478
저절로
8 22-04-12
3,477
도현
7 22-04-12
3,476
저절로
9 22-04-11
3,475
도현
6 22-04-11
3,474
도현
7 22-04-10
3,473
저절로
8 22-04-10
3,472
저절로
6 22-04-09
3,471
도현
8 22-04-09
3,470
저절로
8 22-04-08
3,469
도현
9 22-04-08
3,468
도현
6 22-04-08
3,467
저절로
7 22-04-07
3,466
저절로
13 22-04-06
3,465
도현
9 22-04-06
3,464
도현
6 22-04-06
3,463
저절로
9 22-04-05
3,462
도현
5 22-04-04
통찰력 딜러/마스터 모심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메일 : cpo@herenow.co.kr
홀로스 평생교육원 함양연수원 :
(055) 962-8821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기부 및 후원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청년 백일학교 신청
SCHEDULE
  • 제 1차 통찰력게임 퍼실리테이터 교육
    2018-04-08 13:0 ~ 2018-07-29 18:0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