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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348일차: 질문
by 푸리 on 23:56:27 in 일기
"이걸 느끼고 알아채는 건 뭐지?"라는 질문을, 틈틈이 던지며 하루를 보냈다.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있었다. 운동을 갔더니 기기고장으로 집으로 돌아온다거나, 몸에 염증이 좀 생긴 것 같은 일이었다.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심하게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하곤 했는데, 약간의 짜증은 있었지만 애매하게 넘어가졌다... 느낌이 올 때 질문을 했다. 낮에는 오랫만에 동네 주민들을 만났는데, 자꾸 에고가 비대해지고 하고 싶지 않은 말을 했다. 함께 어울리고 싶은 충동과, 도망치고 싶은 충동이 동시에 올라왔다. 일이 생겨 먼저 자리를 뜨면서, 이 부끄러움과 충동들에 또 질문을 했다. 오늘 주로 올라온 자동적인 생각들은 "일해라!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였다. 바라보는게 쉽지 않아서 일을 좀 했다. 진: 느낌과 생각을 알아채고 있다. 선: 유용한 하자보수 정보를 공유해 준 주민분들의 친절 미: 아이의 노래소리 감사한 것: 가족들 무탈하게 하루를 마무리 한 것. 좋았던 것: 식사량이 많이 늘고 입맛도 더 좋아진 것... 힘들었지만 다행인 것: 모순되는 생각들이 갈등을 일으킬 때마다 힘들었지만, 그래도 큰 무리 없이 하루를 마무리 한 것 기여한 것: 시험을 예상보다 못 봐서 의기소침한 아이를 위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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