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교육공동체
MEMBER LOGIN
공지사항
  1. 자생님의 함양수련원 정원 가꾸기 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 통찰력게임 온라인에서 하기
  3. [소식지 42호] 생명력 카드-감사
  4. [소식지 41호] 창조적 통찰의 조건 속에 있는 사람
  5. [소식지 40호] 통찰은 경험에서 자유로울 때 일어난다
  6. [소식지 39호] 직관은 단편이다
1
1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바다) 38일-섬세하게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맡고, 만지고 느껴서 그 후에 행동한다
by 바다 on 22:52:40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선: 파친코라는 드라마를 보다가 일제강점기에 좋은 쌀은 일본인이 다 가져가 쌀밥을 못먹는 상황에서 선자엄마가 힘들게 우리쌀을 구해와 일본에 갈 준비를 하는 딸에게 밥을 해주는 장면이 인상깊게 다가왔다. 


-오늘의 감지연습:사람 표정 감지하기

밖에 나가서 사람들의 표정을 자세히 보는 건 조금 어려운 일일 것 같아서 화면 속에서라도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서 감지해보고자 했다.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그곳에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 눈빛들을 감지했다. 그러한 표정이 주는 느낌을 내 마음 속에서 영역을 그리고 느끼니 마치 내 느낌처럼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 조금 더 강렬한 표정들도 감지해보고 싶어서 드라마를 보았다. (감각적 자극을 원하는 사심도 들어있었던 것 같다..) 장면 장면 속 인물들의 표정들을 감지해보았고 눈물을 펑펑흘리는 인물의 표정을 보고 내 마음을 느껴보니 나 또한 그런식으로 울었던 경험이 떠올랐다. 그런데 드라마 자체가 너무 무겁고 등장인물들의 마음이 격정적이고 부정적일 때가 많았는데 그런 표정을 느낄때마다 내 마음속에도 무거운 감정이 느껴졌고 그런 감정에 또 동일시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오늘 하루에 그런 무거운 느낌들이 내 마음 속에서 자리잡고 잘 떨어져나가지 않았다. 선생님께서 감지하면서 보면 그 스토리 자체와 그런 느낌들에는 빠지지 않는다고 하시며 다시 한 번 모든 동작과 표정 움직임을 감지하면서 보라고 하셨다. 그래서 이번에는 표정이 클로즈업 될때만 감지하지 않고 매 순간 감지하고자 했더니 인물의 감정적 흐름에는 동조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탐구에 주의를 놓칠때면 어느순간 주인공의 움직임은 감지하지 않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드라마 같은 매체를 보는데도 동일시에 이정도로 쉽게 빠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의 주제: 섬세하게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맡고, 만지고 느껴서 그 후에 행동한다

주제가 기억날때마다 감지를 했는데 시각적 감지 연습을 많이 해와서 그런지 시각적 감지 외에 다른 감각을 사용한 감지는 조금 덜 느꼈던 것 같다. 그런데 아침에 감지연습 할 때 자극적인 드라마를 봐서 그런지 감지에 집중이 되기보다 마음 한 구석이 어수선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이 느낌을 느껴보려고 하자 그 느낌을 관찰하기보다 그것에 빠져있고 싶은 느낌이 느껴졌다. 그래서 이런 때에 그 느낌에서 빠져나와 관찰하는 것이 수행이라는 생각으로 그 느낌을 억누르면서 기존의 느낌을 관찰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그렇게 관찰을 하는데 어떤 일종의 공허함과 갈구하는 마음들이 느껴졌다. 그런 마음을 느껴주었지만 그 후에도 계속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는 주제의 여러 생각들이 떠올랐다. 그런 생각들이 떠오르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오늘은 탐구가 잘 되지 않는다고 여겼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잡생각들이 떠오르는 상태를 저항하는 느낌과 다가오는 느낌들을 감지하며 오늘 하루를 의미있게 보내야만 한다는 '이래야 한다'와 동일시 되어 있었던 것 같다. 


-오늘의 감사: 여기에 오셨던 분들이 놓고가주신 식재료들 덕분에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Tag :


새댓글 쓰기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Total 5345 Posts
4,025
바다
12 23-05-12
4,024
도현
5 23-05-12
4,023
바다
14 23-05-11
4,022
도현
4 23-05-11
4,021
바다
15 23-05-10
4,020
바다
11 23-05-09
4,019
도현
5 23-05-09
4,018
바다
14 23-05-08
4,017
도현
7 23-05-08
4,016
바다
14 23-05-07
4,015
도현
4 23-05-07
4,014
바다
11 23-05-06
4,013
도현
5 23-05-06
4,012
바다
11 23-05-05
4,011
도현
5 23-05-05
4,010
바다
12 23-05-04
4,009
도현
3 23-05-04
4,008
바다
13 23-05-03
4,007
도현
4 23-05-03
4,006
도현
3 23-05-03
4,005
바다
12 23-05-02
4,004
도현
5 23-05-02
4,003
바다
19 23-05-01
4,002
도현
7 23-04-30
4,001
바다
15 23-04-30
4,000
도현
5 23-04-29
3,999
바다
12 23-04-29
3,998
도현
4 23-04-28
3,997
바다
12 23-04-28
3,996
바다
8 23-04-27
통찰력 딜러/마스터 모심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메일 : cpo@herenow.co.kr
홀로스 평생교육원 함양연수원 :
(055) 962-8821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기부 및 후원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청년 백일학교 신청
SCHEDULE
  • 제 1차 통찰력게임 퍼실리테이터 교육
    2018-04-08 13:0 ~ 2018-07-29 18:0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