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교육공동체
MEMBER LOGIN
공지사항
  1. 자생님의 함양수련원 정원 가꾸기 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 통찰력게임 온라인에서 하기
  3. [소식지 42호] 생명력 카드-감사
  4. [소식지 41호] 창조적 통찰의 조건 속에 있는 사람
  5. [소식지 40호] 통찰은 경험에서 자유로울 때 일어난다
  6. [소식지 39호] 직관은 단편이다
1
1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바다) 34일-텅 빈 공간 인식하기: 자아란 비어있지 않은 무엇과의 동일시이다
by 바다 on 20:30:27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산들의 색깔이 연두빛으로 바뀌었다. 그 사이에 벗나무들이 분홍빛을 내었다. 마치 물감으로 채색한 것 같은 신록이 아름다웠다. 


-오늘의 감지연습: 동물의 앞모습

고양이의 얼굴 표정과 핥는다는 느낌, 나를 바라보거나 어떤 곳을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 등이 들었다. 어제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지만 마음을 조금 더 현재에 둘수록 움직임이 느낌으로써 느껴진다는 점이 더 와닿았다. 


-오늘의 주제: 텅 빈 공간 인식하기: 자아란 비어있지 않은 무엇과의 동일시이다

방 안에서 창문 밖에서 느껴지는 공간감을 느낀 후 내면에서 느껴지는 공간감을 인식해보았는데 같은 느낌으로 느껴졌다. 왜 그럴까? 라는 의문이 들어왔다. 그리고 내면의 공간을 느끼면서 그 안에 떠오르는 느낌들을 느껴주었다. 처음에는 관찰하려는 의도가 함께 느껴졌었는데 나중에는 그 느낌들을 보려는 의도 없이 관찰이 이어졌다. 그래서 어떤 느낌이든 잠시 일어났다가 사라졌다. 그 상태가 20여분간 지속되었다. 그러다가 내면의 빈 공간 또한 느낌-대상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그 빈 공간을 느껴보았다. 그러나 어떤 느낌이 느껴지긴 했으나 다른 느낌들처럼 뚜렷하게 잡히지 않았다. 

선생님께서 저녁모임 시간 때 잡히지 않는다고 느껴지는 것은 그 빈 공간의 느낌이 경계가 없기에 그렇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내면의 빈 공간이 한계가 없다는 걸 알겠니?라고 물어보셨다. 그때야 외부의 공간감과 내면의 공간감이 똑같이 느껴지는 이유가 이해되었다. 공간감이라고 단어를 붙여놓고도 내 몸 밖에서 일어나는 느낌은 외부의 느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나는 내면의 공간의 경계를 내 몸에만 한정시켜놓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내면의 공간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없었다. 외부에 대한 '느낌' 그 느낌 자체가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외부라고 경계지어놓은 곳도 사실은 내면이었다. 외부에서 느껴지는 모든 것들이 내면의 느낌이라는 것이 조금 더 확실해졌다. 그렇기에 내면의 공간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한 내면의 빈 공간이 우리가 공간을 느끼게 만드는 뿌리라고 생각되었다. 이것은 공간 그 자체이기에 경계가 없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공간 그 자체는 언제나 내면 안에 느낌으로 자리잡고 있고 다른 느낌들과 달리 경계가 없기에 자아를 구성하는 보다 근본적인 느낌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런 아하가 지나간 후 차를 타고 오는데 바라보는 세계가 다르게 다가왔다. 모든 것이 내 내면의 느낌이라고 생각하니 모든 대상들이 더 가깝게 느껴졌다. 


-오늘의 감사: 밖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할 수 있어 감사했다.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또 진리에 대한 사랑과 호기심을 품고 있는 도반들, 친구들이 떠올랐다. 그들의 존재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Tag :


새댓글 쓰기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Total 5345 Posts
4,025
바다
12 23-05-12
4,024
도현
5 23-05-12
4,023
바다
14 23-05-11
4,022
도현
4 23-05-11
4,021
바다
15 23-05-10
4,020
바다
11 23-05-09
4,019
도현
5 23-05-09
4,018
바다
14 23-05-08
4,017
도현
7 23-05-08
4,016
바다
14 23-05-07
4,015
도현
4 23-05-07
4,014
바다
11 23-05-06
4,013
도현
5 23-05-06
4,012
바다
11 23-05-05
4,011
도현
5 23-05-05
4,010
바다
12 23-05-04
4,009
도현
3 23-05-04
4,008
바다
13 23-05-03
4,007
도현
4 23-05-03
4,006
도현
3 23-05-03
4,005
바다
12 23-05-02
4,004
도현
5 23-05-02
4,003
바다
19 23-05-01
4,002
도현
7 23-04-30
4,001
바다
15 23-04-30
4,000
도현
5 23-04-29
3,999
바다
12 23-04-29
3,998
도현
4 23-04-28
3,997
바다
12 23-04-28
3,996
바다
8 23-04-27
통찰력 딜러/마스터 모심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메일 : cpo@herenow.co.kr
홀로스 평생교육원 함양연수원 :
(055) 962-8821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기부 및 후원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청년 백일학교 신청
SCHEDULE
  • 제 1차 통찰력게임 퍼실리테이터 교육
    2018-04-08 13:0 ~ 2018-07-29 18:0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