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교육공동체
MEMBER LOGIN
공지사항
  1. 자생님의 함양수련원 정원 가꾸기 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 통찰력게임 온라인에서 하기
  3. [소식지 42호] 생명력 카드-감사
  4. [소식지 41호] 창조적 통찰의 조건 속에 있는 사람
  5. [소식지 40호] 통찰은 경험에서 자유로울 때 일어난다
  6. [소식지 39호] 직관은 단편이다
1
1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바다) 32일-휴식과 관찰
by 바다 on 21:19:15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청향관 앞에 난 자목련 꽃


오늘의 주제: 몸의 휴식과 관찰

오늘 아침모임때는 선생님께서 비개인적 주체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다. 눈은 눈을 볼 수 없듯이 의식(주체)또한 의식을 볼 수 없다. 만약 느껴지고 잡힌다면 그것은 개인적 주체이다. 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러면 주체는 자신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대상들이 알아짐으로써라는 답이 떠올랐다. 선생님께서 주의에 주의를 기울이기때 알려주셨듯이 대상을 지각한다는 것은 그것을 보는 나의 눈을 확인하는 것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것이 아직 체험적으로 분명하게 와닿지 않으니 안개 속을 더듬는 느낌이다. 

선생님께서 분별되고 알아차려진 것은 그것이 부분이기 때문이며 그 바탕인 전체는 나누어지지 않았기에 분별대상이 될 수 없다고 하셨다. 그렇기에 주체를 거울에 비유할 수 있다고 하셨다. 거울에는 여러 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그 상이 본질적으로 거울이 될 수는 없다. 이렇게 의식되는 모든 것이 내가 아니라 대상임을 실재적으로 알아갈때, 강한 폭풍속에서도 이 앎이 적용될때 비개인성이 확고해지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오늘은 가능한 들어오는 느낌들을 관찰하고 탐구해보고자 했다. 누워있을때는 확실히 관찰이 긴 시간 이어졌는데 활동할때는 의도가 작동하면서 관찰과 탐구를 잊게 되었다. 그런데 관찰로 자주 들어가게 되었던 때를 떠올려보면 '이 느낌이 정말 나인가?' 혹은 '아 느낌은 하나의 대상이지' 라는 생각과 기억이 먼저 작동하고 들어가게 되었던 것 같다. 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선생님의 가르침에 대한 기억, 그리고 그 가르침이 삶에 적용되었던 순간에서 왔던 아하, 진리에 대한 사랑을 느꼈던 지나간 느낌들과 같은 자아탐구에 관련된 경험들이 내 안에서 작용하며 관찰하고 탐구하는 순간을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에는 관찰과 탐구도 인연의 흐름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일까? 그래서 수행은 내가 어떻게 하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게 조금 더 이해되는 것 같다. 


-오늘의 감사: 

오늘은 푹 쉴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이 주어져서 감사했다. 지금까지 잘 버텨준 몸에게 감사했다. 

오늘 점심에 맛있는 순두부를 해주신 식당 요리사 분께 감사했다. 

청향관 수도를 쓸 수 있게 일해주시고 가시오가피순을 따와주신 선생님께 감사했다. 

또 빨래를 말려주는 봄 햇살과 바람에 감사했다. 

Tag :


새댓글 쓰기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Total 5345 Posts
4,025
바다
12 23-05-12
4,024
도현
5 23-05-12
4,023
바다
14 23-05-11
4,022
도현
4 23-05-11
4,021
바다
15 23-05-10
4,020
바다
11 23-05-09
4,019
도현
5 23-05-09
4,018
바다
14 23-05-08
4,017
도현
7 23-05-08
4,016
바다
14 23-05-07
4,015
도현
4 23-05-07
4,014
바다
11 23-05-06
4,013
도현
5 23-05-06
4,012
바다
11 23-05-05
4,011
도현
5 23-05-05
4,010
바다
12 23-05-04
4,009
도현
3 23-05-04
4,008
바다
13 23-05-03
4,007
도현
4 23-05-03
4,006
도현
3 23-05-03
4,005
바다
12 23-05-02
4,004
도현
5 23-05-02
4,003
바다
19 23-05-01
4,002
도현
7 23-04-30
4,001
바다
15 23-04-30
4,000
도현
5 23-04-29
3,999
바다
12 23-04-29
3,998
도현
4 23-04-28
3,997
바다
12 23-04-28
3,996
바다
8 23-04-27
통찰력 딜러/마스터 모심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메일 : cpo@herenow.co.kr
홀로스 평생교육원 함양연수원 :
(055) 962-8821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기부 및 후원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청년 백일학교 신청
SCHEDULE
  • 제 1차 통찰력게임 퍼실리테이터 교육
    2018-04-08 13:0 ~ 2018-07-29 18:0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