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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159일-나태와 호기심
by 바다 on 22:39:43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진: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새롭게 다가온 부분이 생길때 드는 여러 느낌들 -오늘의 주제: 나태와 호기심 오늘은 나태하게 살았던 것 같다. 덥고 몸 컨디션도 안좋으니 일도 못하고 방에만 있게 되었다. 그러니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알아보느라 시간을 다 보내버렸다. 그러니 공허함과 죄책감 등 여러 느낌들이 들어왔다. 그래서 그런 느낌들을 대상으로 감지연습을 하고 그런 느낌을 느끼는 것은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선생님께서 결국 나라는 것이 따로 없기에 그 순간 가장 큰 에너지를 지닌 느낌에 끌려다니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탐구에 더 주의를 쏟을 수 있게 지금 무엇을 위해 있는지 스스로 물어보고 그러한 느낌들을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다. 선생님의 중론 강의를 들으면서 호기심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 느껴졌다. 느낌을 보는 자, 느끼는 자, ~~자 없이 느낌만 있다. 라는 말씀이 인상깊게 다가왔다. 사실은 비개인적 주체라고 이름붙이면 정말 느낌과 동떨어진 실체, 보는자가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관찰과 느낌을 과연 분리시킬 수 있을까? 그렇다면 느낌에서 알아차림-눈-주체를 확인하는 것은 무엇일까? 만약 느낌만 있음에도 그 느낌에서 관찰을 알아차릴 수 있다면 그러한 관찰을 알아차리는 것은 무엇인가? 또한 여러 느낌 자체를 의식하는 작용과 그 느낌들 사이의 차이를 분별하는 작용은 과연 같은 인식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가? 다르다면 어떤 부분이 다를까? 여러 질문이 떠오르면서 머릿속이 다시 복잡해졌다. 선생님께서 정말로 네가 안다면 질문이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또한 동일시라는 현상은 일어나지만 동일시에 빠지는 자는 실체가 없다는 말씀도 인상깊게 기억난다. 아직 온전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험이 되야 이해될 것 같다. -오늘의 감사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지낼 수 있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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