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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874일-주체 살펴보기 / 이래야하는 마음 내려놓기
by 김성욱 on 22:12:14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장미(아름다움) 장미가 피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 중 일찍 핀 장미들이 있었고 푸른 잎과 빨간 장미 잎의 조화가 아름답게 느껴졌다. 구름 비오는 날의 먹구름 구름 안의 마찰은 번개를 일으키고 가끔은 땅에도 떨어졌다. 천둥같던 소리들은 점점 이불에 피는 정전기처럼 타닥거렸고 잡음은 줄어만 갔다. 태양은 떠오르게 되어 있고 구름은 하얗게 피어나니 검은 마음, 슬픔어린 물기 천둥처럼 시끄러우나 하얀 마음, 솜털처럼 가볍고 소리가 없다. 나라는 느낌-주체 살펴보기 주체를 살펴보다가 의식이라는 말이 가리키는 것과 주체라는 말이 가리키는 것을 혼용해서 쓰고 있다는 것이 떠올랐다. 지금 살펴보는 것은 의식에 가까웠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주체라는 말은 행위를 일으키는 주인된 것이라는 점에서 의지가 담겨있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비개인적인 의식에는 의도가 담겨있지 않으므로 단어를 구분해서 쓰고 의식을 좀 더 살펴봐야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주체라는 말을 쓰면 나도 모르게 행위를 주관하는 의지를 상정하면서 현상들을 살펴보게 된다. 이유없는 헌신-이래야하는 마음 내려놓기 얼마 전 인터넷에서 상대방에게 '사람마다 때와 상황이 다르니 내 말이 누구에게나 맞다고 할 수 없다.' 라는 말을 한 것이 마음에 와닿고 있었다.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진리에 대한 얘기들이 나올 때 상대방은 무엇을 추구하며 가고 있는 지에 초점을 맞추고 들었다. 사람들마다 가지고 있는 '이런 것이 진리니까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것이 있었고 그 마음이 그 사람을 이끌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내가 생각하는 '이런 것이 진리를 향한 길이다.'는 지금 내 상황에 적용되는 것일 뿐 이런 것이 진리니까 이렇게 누구나 해야만 하는 것은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진리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늘의 감사 다가가지 않아도 먼저 다가와 주는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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