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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1063일-느낌에서 마음 확인하기 / 내가 다루려는 마음 알아채기
by 김성욱 on 20:45:39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풀잎(아름다움) 풀잎의 그라데이션 되어있는 초록빛 색감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가슴에 내려앉은 낙엽 떨어진 낙엽에 바람이 분다. 몸을 빙글 돌리며 하늘을 향해 손을 뻗으나 생이 다 한 몸 초라한 몸짓 애처롭게 아우성을 쳤다. 바람이 멈추자 바스락거리는 가슴 눈물은 사치였고 운명은 정해져 있었다. 밟히고 밟혀 땅과 하나될 때까지 마르고 더 말라 가볍게 날아오를 때까지 나라는 느낌-느낌에서 마음 확인하기 느낌에서 마음을 확인하려는 작업이 이어졌다. 잘 안될 때는 우선 잘 되는 시각으로 해보았다. 조급해 한다고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경험이 쌓이고 능숙해질 필요가 있는 일이었다. 이유없는 헌신-내가 다루려는 마음 알아채기 불편한 마음이 있을 때 주제가 떠올랐다. 주제를 적용해보려고 하였으나 그 마음 밑에는 불편한 마음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내가 어떻게 하려는 마음은 마음에 물결만 더 만들어낸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일상에서 식사 준비나 관계적인 면에서 여러가지 배려를 해주시는 저절로님께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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