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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내가 없었구나' 11월 20일
by 전영지 on 10:12:01 in 일기
* 진선미 맑은 하늘과 넓은 평야 거창을 한눈에 보는 곳에서 보낸 오늘이 너무 아름답고 여유로웠으며 새로운 것에 흠뻑 빠져서 즐길 수 있는 순간들이 감사했다.
* 알아차림 오랜만에 이다랑 통화를 했다. 보고 싶고 그리워서 통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아했다.
'왜일까?' '아!' '내가 없었구나'
'늘 다른 사람들 이야기 속에서 내가 나타나서 참견하고 나를 들어내고 싶어서 바빴던 내가 진정한 내가 아님을 알기에 궁금증과 호기심을 가지고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어서 편안했다.'
나를 나타내지 않고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에너지가 많이 들지 않고 오롯이 대화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편안했습니다.
현상계를 살아가기 위해서 태어나서 교육받고 양육 받으며 만들어진 나. 대상과 함게 나타나서 반응하고 사라지는 나는 본성에 나가 아님을 알기에 편안하게 바라보고 지낼 수 있는 지금 이 순간들이 감사하다!
공부를 통해서 변해가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서 감사한 날이었다. 늘 변화하고자 노력하며 스스로를 살펴야겠다. 선생님 곁에 있으면서 공부를 너무 안일하게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면에서 올라오는 게 별로 없고 밖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에 별로 영향받지 않고 편안함과 즐거움에 빠져서 충만함으로 감사로 하루를 맞이하고 보내면서 마냥 즐기는 행복한 날이면 된다며 일기를 쓰라고 하셔도 쓸 게 없는데 하고 일상을 의식화하지 못한 나날들이 이제야 마냥 즐거움에 빠져서 안주하고 흘려보낸 세월인 것 같다.
* 감사
비룡에서 맛있는 점심을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수미 팜에 가서 아이스크림과 빵을 대접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사장님과 갈 때 올 때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정수가 부스터 샷을 맞고도 건강하게 잘 지내주어서 감사합니다! 이다랑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누며 변화를 알아차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유압 도끼가 신기하게 잘 작동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저녁에 고등어 찜이 맛있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알아차림을 할 수 있는 오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월인 선생님 말씀
* 어떤 의도도 내려놓는다는 것도 붙잡은 것이다. 마음에 무언가 올라왔을 때 붙잡지 않으면 흘러간다. 그냥 두면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지나간다.
* 관찰하고 알아차리고 관조하라! 내가 잡고 있구나를 알아차리고 자각하면 내려놓아진다.
* 질문은 도구다. 늘 스스로에게 질문하라!
휘둘리면 빨리 흘려보내라!
마음에 담아두지 않으면 찰나 같은 거다. 마음에 담아둘려 하지 않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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