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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83일-전체주의 속에 나를 부분으로 느끼며 살아가기
by 김성욱 on 22:38:08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밖에 있는 코스모스를 보았는데 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습이 아름다워보였다. 그 마음을 느껴보았다.
※ 연습 진행 계획 1. 어떤 것이던 이유없이 나를 숙이기
그 거대한 느낌을 느끼고 싶어서 잔디밭에 누워서 전체공간을 느껴보았고 잔디밭의 느낌이 나를 감싸안아주는 느낌이 들었다.
1) 느낌은 항상 쌍으로 의존해서 존재하기 때문에 혼자라는 느낌은 혼자가 아닌 느낌을 이미 알고 있다는 뜻이다. 현상은 다음과 같이 발생한다. 먼저 마음의 느낌이 있고, 마음 안이 둘 이상으로 분열이 일어난다. 그 중에 매번 반복해서 느껴져서 익숙한 나라는 주체의 느낌과, 내가 아닌 주변 대상들의 느낌들을 무의식적으로 구분한다. 여기서 주의의 중심이 나라는 느낌에 더 많이 간다. 이 때 나라는 느낌에 선을 그어서 주변 대상들과 관계를 맺지 않고 고립되어 있으면, 혼자 외롭다는 느낌이 난다. 그러나 의식적으로 마음 전체의 느낌에서 나라는 느낌을 바라보면, 주변 대상의 느낌과 나의 느낌이 함께함을 알 수 있다. 주변 대상과 나의 느낌들 모두 마음의 느낌 안에서 일어나는 느낌들이므로, 주변 대상의 느낌과 나의 느낌이 따로 떨어져 있는 느낌이 아니라, 마음의 느낌 안에 서로 같이 있는 느낌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그러면서 주변 대상들과 나라는 느낌 사이에 그어진 선을 풀고, 서로 관계 맺어지면서 혼자 따로 떨어져 있다는 느낌이 사라진다. - 오늘의 경험은 마음의 느낌 안에 서로 떨어졌다고 생각했던 느낌들이, 한 공간 안에 같이 존재한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나라는 느낌에 그어진 선이 풀려서 느껴진 현상이다. 2) 이때 자존감이 낮아서 자신을 가혹하게 본다면 세상이 자신을 비난하거나 냉혹하게 보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자존감이 충분하다면 세상이 자신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결국 자기 스스로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주의가 전체로 갔을 때의 느낌이 달라진다.
선생님께서 해주신 조언
2) 선생님께 말씀드리니 그것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여쭤보셨다. 선생님께 이 느낌 역시 상이며 주관적이라고 말씀드렸다. 선생님께서는 주관적이라는 말은 이미 내가 있는 것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으니, 주관적이라는 개념으로 바라보지 말고, 내가 느낀 느낌들이 서로 의존하는 상이라는 개념으로 바라보라고 하셨다. 그리고 자신에게 가혹한 느낌 역시 외면하지 말고 깊이 느껴보라고 하셨다. 또 지금 나에게, 자신에게 가혹하거나 편안하거나 하는 등 일상에서 올라오는 느낌들을 느끼는 경험들의 의미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라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나는 세상이란 게임에 잠시 경험을 하러 온 존재임을 잊지 말라고 다시 한번 당부해주셨다.
⊙ 개인 연습-주의력 연습
경험 1. 몸에 주의를 주고 공간을 느끼며 주의력 연습을 하였다.
현상 1. 몸이 허공임을 의식하려고 생각할 때는 머리 쪽에서 생각이 났고, 몸의 공간 등에 주의를 줄 때는 마음 안의 공간에서 주의가 움직이는 것 같았다.
통찰 1. 1) 상상 등을 할 때 생각의 느낌 역시 마음의 느낌 안의 일부분으로 느껴진다. 2) 몸의 느낌, 주의의 느낌 모두 마음 안에 있는 공간의 느낌에서의 일이다.
♡ 오늘의 감사 그런 순간의 감사함을 느껴보았다. 감사함을 느끼고 1분 정도 안되었을 때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감동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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