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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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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442일-보식 15일차 / 마음의 그림 느끼기
by 김성욱 on 23:57:06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이류님(선함)

이류님께서 과자를 먹고 싶어하는 나를 생각하셔서 꼬마찹쌀모나카를 사주셨다. 이류님 덕분에 몸에 해롭지 않으면서도 맛있는 과자를 먹을 수 있었고 이류님의 마음이 선하게 느껴졌다.

 

개인주제-보식 15일차

24일째날은 보식 15일차로 오전 1시 15분에 자서 오전 8시에 일어났다.
이날은 드디어 자기 전 오전 12시에 씻으면서 변을 보았다. 밤만쥬 반개정도 크기의 밤색깔 3덩이였다. 계란을 먹기 시작한 시점부터 변을 보는 것으로 보아 단백질이 변의 주범인 것 같다.
그리고 6시간 반정도를 잤던 것을 보면 장의 소화 운동이나 무거운 식사를 한 후 음식을 소화하는 위가 피로 회복을 하는 것에 한끼당 한시간 반정도의 잠을 필요로 하는 것 같다. 단식 전에는 두끼였으니 8시간을 자야 피로가 풀린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다. 단식이나 소식을 해서 위가 부담되지 않으면 5시간만 자도 피로가 회복되니 아침 2시간을 태극권에 할애할 수 있고 그렇게 발전한 마음으로 식욕을 다룰 수 있게 되면 좀 더 소식하기가 쉬워질테니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전 8시15분쯤 태극권을 했고 귀 막히는 증상이 조금 늦게 시작되었다. 체력이 조금 더 회복된 것 같다.
오전 10시에 청국장 한숫가락을 먹었다. 쑥떡을 먹고 싶었지만 참았다.
오후 12시쯤에 점심 식사를 했다. 콩과 호두, 마늘을 갈고 들깨가루와 참기름, 무 한조각을 만들어서 1/2공기를 만들고, 밥 반공기에 수란, 조미김을 넣고 비벼서 1/2밥공기를 만들었다. 또 고구마 2개와 대추 3개, 홍초 한잔, 고구마 냉이 무 된장국 건더기 반그릇을 먹었다. 배가 부른 느낌이 나고 나서 건더기 반그릇을 먹었는데 먹어도 크게 부담되는 느낌이 나지 않아서 신기했다. 처음에 고구마로 워밍업을 해주는 것이 위가 놀라지 않는 효과를 주는 것 같다. 그래도 2시쯤 졸음이 와서 존 것을 보면 위가 소화할 때 많이 먹어서 그런지 에너지를 많이 쓴 것 같다.
2시반쯤부터 사람들과 장을 보면서 이류님께서 유기농 과자를 사주셔서 배칩 1조각을 먹었는데 단전까지 전율이 일었다. 정말 과자가 먹고 싶었었나보다.
이류님께서 주신 유기농 모나카도 한개 먹었다.
그리고나서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식빵 코너를 지나다가 시식용 빵을 보았다. 나도 모르게 시식코너에 가서 빵을 먹으려는 마음이 일어나서 바로 발걸음을 돌렸다.
장을 보고 와서 소금물 몇모금과 모니카 한개를 더 먹고 배칩 하나를 먹었다.
개인적인 일을 처리하고 오후 6시에 저녁 식사를 했다. 곤드레밥 1/2공기에 간장과 계란 하나, 들깨가루를 섞어 먹고 무나물 세젓가락, 간장멸치볶음 몇숫가락, 콩자반 한두숫가락을 먹었다. 저녁을 먹을 때까지도 소화가 안 되어서 그런지 조금만 먹으려고 했는데도 위가 쓰리려고 했다.
8시 40분부터 걸으면서 소화를 했다. 10시반쯤 소화가 웬만큼 된 것 같아서 일기를 썼다. 배칩 봉지를 이미 뜯었던지라 오래 보관하지 않고 맛있을 때 먹으려고 남은 조각 5개를 먹고 아쉬워서 마지막으로 남았던 찹쌀모나카를 먹었다.

오전 12시쯤에 턱걸이 18/11/11회, 스쿼트 15회 3세트를 하고 소화가 다 안되서 조금 더 걷다가 하루를 마무리했다.

 

마음

입에 단 게 한번 들어가니까 계속 해서 다른 단 음식을 찾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리고 식사 시간에도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더 많이 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저녁에는 소식을 하기로 마음 먹었는데도, 소식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단식을 할 때는 아예 먹지 않으니까 자제가 되는데 보식 기간은 먹을 수 있으니까 자제가 정말 힘들었다. 안 먹으려고 할 게 아니라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현상다루기-마음의 그림 느끼기

마음에 가상으로 생긴 어떤 상황 속에서 나와 대상을 나누는 느낌이 들었는데, 지금 이순간 그 생각과 나를 나누는 마음이 또 생겼다. 전자와 후자의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전자는 스토리 속에서 그 상황의 중심이 나인 것 같은 느낌이었고, 후자는 에너지가 나에게 쏠린 느낌이었다. 마음의 그림 속에 구조의 느낌이 있고 에너지로서의 느낌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이류님께서 보식기간인 내 입장을 배려해주시면서 식사시간에 이것저것 권해주시기도 하고, 과자같은 것을 사주시기도 하였다. 이류님의 선의와 배려에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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