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교육공동체
MEMBER LOGIN
공지사항
  1. 자생님의 함양수련원 정원 가꾸기 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 통찰력게임 온라인에서 하기
  3. [소식지 42호] 생명력 카드-감사
  4. [소식지 41호] 창조적 통찰의 조건 속에 있는 사람
  5. [소식지 40호] 통찰은 경험에서 자유로울 때 일어난다
  6. [소식지 39호] 직관은 단편이다
1
1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매화) 7일차 -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식하는 마음 들여다보며, 그 느낌의 구조 파악하기
by 매화 on 20:40:46 in 일기

1. 오늘의 진선미

1) 경비아저씨 - 선함

오늘 아침 출근을 해보니 일할 때 추울까봐 경비아저씨께서 지난밤 조치를 취해주고 가셨다. 빈 박스를 구해오셔서 책상 주변을 테이프로 감싸 바람이 들어오지 않게 막아주셨다. 요청하지 않았는데 순전히 일하는 사람들을 생각해서 해주셨다는 마음에 감동이 되었고, 퇴근 후에 그 뒷일을 홀로 하셨다고 생각하니 감사한 마음과 생각해주시는 마음에 선함을 느낀다.



2. 오늘의 주제 :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식하는 마음 들여다보며, 그 느낌의 구조 파악하기


1) 소문

행동 : 함께 일하시는 분께 어제 일을 더 하셨으니, 오늘은 제가 더 하겠다고 했다.


경험 : 여러번 말씀드렸는데 안 쉬시길래, 오후에 남은 시간은 제가 하겠다고 했더니 "뭘 자꾸 마음에 그걸 담아두냐. 혼자해야될때도 있고 그런거지." 말씀하셨는데 불편함이 올라왔다. 

사실 내 마음의 기저에는 "그분은 혼자 오래 일하면 불만을 제기하신다." 라는 어떤 믿음이 깔려있었다. 그 믿음은 그분에 대한 '소문' 때문이었다. '나는 타인의 험담을 듣고 싶지 않다.' 는 마음이 있었기에 최대한 공평하게 하려고 했으나, 별로 안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불편함이 올라왔다. 그런 뒤, 그분이 말을 안 하시길래 기분이 안 좋으신가 신경쓰는 마음이 올라왔고, '그 사람이 기분이 안 좋은 것 같아.' 라는 판단이 생기자, 말을 걸기 불편한 느낌이 들었고, 바로 이 느낌이 내가 직장상사와의 관계에서 힘들다 느꼈던 그 부분이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그 느낌이 내 느낌이라는 걸 인지하고, 그것을 느끼고 말을 했는데 그분은 화가 나지도 않았었고, 또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통찰 : - 모든 갈등의 시발점이 생각으로 비롯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떤 느낌에 대한 ~같아, ~듯하다. 라는 생각이 나만의 소설을 쓰기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는 것이다.


- 사람에 대한 고정관념(신념)이 보지 못하게 한다.

'저 사람은 ~한 사람일거야.'와 같은 판단이 소문을 듣고 생겼다. 그 고정관념 즉, 상대에 대한 나의 신념이 강해서 상대방은 '굳이 쉬지 않아도 괜찮다.' 라고 여러 번 말을 했음에도 내가 그 말을 들을 수 없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그 '신념'과 '갈등을 피하려는 두려움' 때문에 상대방을 제대로 느낄 수 없었다.


- 지금 이 순간의 상대방을 보아야 한다.

누군가로부터 전해들은 말이든, 나의 과거경험이든 어떤 상대방에 대한 '안다.' '고정관념' '신념'들이 생겨나지만, 늘 그것보다도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의 상대방이었다. 과거에 어떤 순간에 그랬을지라도 지금의 상대방은 그때와는 다를 수 있음을, 아니 다를 수 밖에 없음을 깊이 인지해야겠다.


- 그 신념이 생겨난 이유는 나를 지켜내고, 나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였다.

'저 사람은 이런 부분이 예민해.' 라는 상대방에 대한 신념은 '타인과 갈등을 피하고, 잘 지내고 싶은 마음'과 연결되어 있었다. 결국 나를 지켜내기 위해서, 나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 생겨난 것이었다. 하지만, 그 신념이 항상 옳지는 않다는 걸 느낀다. 참고는 하되 그 판단은 내 느낌이고, 절대적이지도 않고, 지금 그 사람을 보는 게 먼저다. 그것이 오늘 경험으로 알게 된 배움인 듯 하다. 


- 어떠한 생각에도, 어떠한 감정에도 빠지지 말고 그것을 느낌으로 느끼는 것이 제일 중요하구나. 

그게 감지로 보기, 실시간으로 감지로 보기, 매 순간 감지로 보기의 중요성 같다.



3. 오늘의 감사

- 추운 날씨에 일하는 사람들을 챙겨주시는 경비아저씨의 마음에 감사하다.

- 추운 겨울날에도 한낮에는 따뜻한 햇빛을 맞으며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 일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그 관계속에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음에 감사하다.


Tag :


새댓글 쓰기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Total 6178 Posts
2,308
성유연
18 20-12-09
2,307
이도연
3 20-12-09
2,306
김성욱
9 20-12-08
2,305
저절로
17 20-12-08
2,304
매화
10 20-12-08
2,303
성유연
29 20-12-08
2,302
성유연
21 20-12-08
2,301
이도연
3 20-12-08
2,300
저절로
16 20-12-08
2,299
매화
11 20-12-07
2,298
김성욱
7 20-12-07
2,297
이도연
4 20-12-07
2,296
김성욱
8 20-12-06
2,295
저절로
10 20-12-06
2,294
이도연
5 20-12-06
2,293
성유연
25 20-12-06
2,292
저절로
12 20-12-05
2,291
김성욱
8 20-12-05
2,290
성유연
21 20-12-05
2,289
이도연
2 20-12-05
2,288
김성욱
10 20-12-04
2,287
저절로
8 20-12-04
2,286
성유연
26 20-12-04
2,285
이도연
3 20-12-04
2,284
저절로
9 20-12-03
2,283
성유연
24 20-12-03
2,282
김성욱
9 20-12-03
2,281
이도연
3 20-12-03
2,280
매화
8 20-12-03
2,279
저절로
12 20-12-02
통찰력 딜러/마스터 모심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메일 : cpo@herenow.co.kr
홀로스 평생교육원 함양연수원 :
(055) 962-8821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기부 및 후원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청년 백일학교 신청
SCHEDULE
  • 제 1차 통찰력게임 퍼실리테이터 교육
    2018-04-08 13:0 ~ 2018-07-29 18:0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