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하얀꽃(아름다움)

수디님이 하얀꽃을 가져오셨다. 화분에 핀 하얀꽃의 순결한 색감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뉴스

2020년 12월 8일

30대 남성 김모씨가 추위를 피해
거창의 한 식료품점을 찾았습니다.

늘어선 식품들은
추위를 피한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얼마에요?'

하지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앞으로 경기침체는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

추위는 마음을 얼리고

감정이 사라진 자리
흐르는 마른 바람

귓가에 들리는
뉴스같은 일상

나라는 느낌-인식 작용 살펴보기

주체에 머문다는 것이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 것일까 살펴보았다. 주체로 머물면서 주체에 머무는 상태의 앎이 느껴지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어떤 상태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런 상태를 인식하고 있는 인식 작용 자체로부터 벗어나야한다는 것이 떠올랐다. 어떻게하면 인식 작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질문을 던졌고 인식 작용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봐야한다는 것을 의식하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의도 바라보기

마음에 무기력감이 있었다. 그 느낌따라 행동을 하다가 무기력감을 그만 느껴야할만한 상황이 인식되자 주체로 중심을 움직이려는 의도가 일어났다. 의도는 내가 다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상황에 대한 인식이 나라는 의도를 움직인다.

오늘의 감사

조용히 오후를 보낼 수 있었던 시간이 주어졌던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