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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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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69일 - 몸에서 일어나는 자극, 의도, 행동을 의식적으로 느끼기
by 오영순 on 21:02:37 in 일기

1. 오늘의 진선미

1)클로버

 

 

행동 : 앵두관을 가다가 바닥에 핀 세잎클로버가 보였다.

 

경험 : 세잎클로버가 아름답게 느껴졌다.

 

통찰 : 땅을 뚫고 솟아오른 세잎클로버의 모습이 왠지모르게 눈에 띄었고, 귀엽고 아름답게 느껴졌다. 존재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느낌이었다.

 

 

2. 오늘의 주제 : 몸에서 일어나는 자극, 의도, 행동을 의식적으로 느끼기

 

1) 움직이지않기

 

행동 : 방에 누워서 가만히 움직이지 않고,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지켜보았다.

 

경험 : -오른쪽 발가락에 찌릿하는 느낌이 났다. 오른쪽 발을 긁고 싶은 의도가 느껴졌다. 그런 뒤 왼쪽 발로 오른쪽 발에 찌릿했던 부분을 건드려서 그 느낌을 해소했다.

 

-몸이 추워서 으슬거리는 느낌이 일어났다. 그리고 왼쪽에 어떤 느낌이 느껴지면서 왼쪽으로 돌고싶은 느낌이 느껴졌다. 몸이 하는대로 두었더니 왼쪽으로 돌아서 아기자세처럼 몸을 포개고, 팔은 베게밑으로 집어넣고 두발을 꼬아서 풀어지지 않은 상태가 되었다.

 

- 밥을 먹을 때 한쪽 팔을 기대다가 무게중심이 가해지자 팔을 편하게 하고자 하는 의도가 일어났고, 그에 따른 행동은 허리를 펴서 팔의 부담을 줄임으로서 이루어졌다.

 

통찰 : - 몸에 느낌이 일어나면 그 느낌을 해소하고 어떤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움직인다.

발가락에 찌릿하는 느낌이 났을 때 그 느낌을 긁고 확인함으로써 해소하는 의도가 일어났고, 몸이 추울 때는 최대한 몸을 웅크리고 포개어 추운느낌을 해소하기 위해 몸이 움직이고 있음을 느꼈다. 어딘가 뻐근한 느낌이 일어나면 나도 모르게 그 부분을 두드리고 있고, 양반다리로 앉아 있다가 다리에 땀이 찬 것 같으면 그 자세를 바꾸는 것 등 몸의 움직임은 이유없이 일어나지 않고, 몸은 어떤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몸을 긁고, 웅크리고, 자세를 바꾸는 등의 움직임을 일으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느낌이 일어나도 움직이지 않으면 그 느낌이 일어났다가 어느순간 다른 느낌들이 일어나면서 다른 방향에 주의가 가고, 그 느낌들이 느껴지지 않는다.

 

-마음도 어떤 자극을 통해 느낌이 일어나면 그 느낌에 대한 반응을 함으로써 그 느낌을 해소하려한다.

'상추밭에 물을 줘야 한다.' 는 생각이 느낌으로 떠올랐을 때 그 느낌에 대한 반응으로 상추밭에 물을 줌으로써 그 느낌을 해소한다. 만약 상추밭에 물을 줘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주지 않으면 하루종일 그 느낌이 떠오르면서 찝찝한 기분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상추밭에 물주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느낌도 강하지 않을 것이고, 강하지 않은 느낌은 다른 곳에 주의가 가면 잊어버리게 된다.

 

-마음에 느낌이 생겼을 때 그 느낌을 해소하는 여러가지 방법

1. 느낌에 대한 의도대로 행동을 함으로써 그 느낌에 대한 해소가 일어난다.

2. 다른 곳에 주의가 가면 느낌이 느껴지지 않고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있다. 

3. 생각과 감정에 주의를 주지 않고, 일어나는 느낌에만 집중하여 느낌을 진하게 느끼는 방법이 있다.

4. 느낌을 알아차리되 그 느낌으로 향하는 주의를 멈추거나, 주의를 전체로 퍼지게 하는 방법이 있다.

 

-몸과 마음이 느낌을 해소하고자 하는 것은 해소하려는 자가 있는 것이다.

해소하려는 자는 나라는 느낌, 의도라고 생각한다. 느낌을 해소하려는 것 자체가 이미 끌림과 밀침 안에 있는 것이다. 요가수트라 강의에서 욕계와 색계 무색계를 배웠었는데 욕계는 끊임없이 무엇을 하고자 하는 세계이고, 색계로 가면 하고자 하는 세계를 벗어나고, 끌림과 밀침이 없는 세계라고 들었다. 의도를 넘어선 세계가 있는 것이다. 그 세계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 몸은 서로 협응하고, 어떤 방식으로 협응해야 하는지 몸 안에 이미 데이터가 있다.

팔에 부담이 가해졌을 때 팔을 밀어도 되고 반대쪽 손을 쓰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을텐데 내 몸은 허리를 폄으로써 팔에 대한 느낌을 해소했다. 그것은 내 몸에 내재되어 있는 데이터에 의해 어떤 느낌에 대한 의도만 가져도 습관적으로 그 데이터가 쓰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허리를 펴야지' 의도하지 않았고, 다만 팔에 가중된 무게의 느낌을 해소하고자 하는 의도가 일어날 뿐이었다. 이럴 땐 이렇게 해야지 의식적으로 하지 않아도 이미 몸속에는 그동안 몸을 사용한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다. 몸 사용에 대해서 습관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3. 오늘의 감사

- 물방울님께서 EFT인가? 마음이 불안할 때 하면 좋은 방법을 알려주셨다. 물방울님이 걱정해주시고 위해주시는 진심어린 마음이 느껴졌고,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마음에 감사함을 느꼈다.

 

- 나는 메타몽님께 마음이 불편한 일이 있으면 솔직하게 말하는 편인데 말하는 나는 편하지만, 듣는 사람은 편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메타몽님께서 솔직하게 말해도 그 얘기들을 항상 잘 들어주셔서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4. 선생님의 조언

- 전체주의로 있으려는 것도 의도, 주의에 주의기울이기 상태에 머물고자 하는 것도 의도이다. 나중에는 의도도 넘어서게 된다. 어떻게 하면 의도를 넘어설 수 있는지 생각해보라.

 

- 물든 의도와 투명한 의도가 있다. 물든의도는 방향이 분명한 의도, ~하고자 하는 목적이 분명한 의도이다. 투명한 의도는 주의를 한 곳에 두지 않는 상태, 전체주의나 주의에 주의기울이기 같은 상태를 뜻한다.

 

- 의도를 느낌으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 대상을 볼 때, 어떤 일을 할 때, 주의에 주의기울이기를 할 때 등 처음에는 의도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하다보면 의도도 잊고, 자신도 잊고 대상만 남을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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