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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140일차-일상을 정성스럽게 보내기
by 김선주 on 17:57:17 in 일기
2024년 3월 6일(140일차) -진선미: (미)백화산에서 내려다 본 태안시내 풍경 -주제: 일상을 정성스럽게 보내기 시차 적응의 여파로 새벽 5시면 눈이 떠진다. 남편과 새벽요가를 갔다. 요가하면서 통증이 오던 시원함이 오던 그냥 그를 바라보려고 하니 평소 어려웠던 자세가 가능했다. 결국 통증이 찾아오면 아프다는 생각부터 몸에 무리가 가는 건 아닌지, 괴롭다는 생각까지. 짧은 순간 갖가지 생각들에 빠져들어 행동으로 이어졌었다는 걸 알아차렸다. 요가를 마치고 청이(강아지)와 동네 공원에 산책을 갔다. 예전이 떠올랐다. 분명 날씨도 좋고 다 좋은데 지루했었다. 이도 마찬가지로 생각에 빠져 ‘지금’에 있지 않아서 그랬었다는 것을 이젠 알겠다. 마구 뛰어다니는 청이를 보고, 발바닥 느낌을 의식해 보면서 때때로는 전체주의를 해보려고 하면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그러자 생각보단 느낌에 가까운 상태 즉 감지상태에 가깝게 있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내가 발견된다. 백일학교의 목표인 자기관찰의 습관화를 일상에서 터득하려고 의도하는 중이다. 오후엔 동네 백화산 30분 코스를 다녀왔다. 차를 타고 어디든 갈 수 있는 일상에 감사하다. 오늘 하루 중 스마트폰을 하며 침대에 누워있을 때가 가장 지루하고 소진되는 느낌이 들었다. 유투브 영상에 빠져 아무 생각 없는 상태인 듯 해도 결국 제대로 된 휴식도 아니거니와 정성들여 에너지를 쓰지 않는 시간에 가깝게 보냈던 것 같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아가 되는 것과 자기관찰이 습관이 되는 것이 요즘 가장 큰 주제다. -오늘의 감사: 어디든 갈 수 있는 차가 있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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