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이준 열사 기념비(진실함)
개인의 이익을 내려놓고 국가를 위해 헤이그까지 와서 고군분투하다가 순국하신 이준 열사님의 의지가 진실되게 느껴졌다.

행위의 주체와 존재에 대한 믿음의 실체
-자각하는 마음과 머무는 마음 살펴보기
자각하는 기능이 자각되었다. 자각이라는 기능이, 느껴지는 대상으로서가 아닌 느끼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 대상을 통해 확인되는 느낌이었고 그것이 주체의 한 모습이라는 것으로 느껴졌다. 주체가 끝이 아니라고 하셨던 말씀이 떠올랐다. 주체와 본질이 무엇이 다른가 의문이 들었다. 주체 역시 그것에 머무려고 한다면 그것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또 다른 내가 되므로, 머무는 그 마음 자체에 대한 자각을 통해 마음의 작용에 머물지 않을 때, 일어나는 어떤 현상에도 머물지 않게 되고 그것이 자동적으로 현상에서 자유로운 본성을 기반한 가벼운 마음의 모습이 되니 결국은 머무는 마음의 유무가 주체라는 비개인적 개인성과 비개인성인 본성의 차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지금 하려는 마음 멈추기
걷다가 발목이 아플 때, 보고 싶던 것을 포기해야 할 때 등 무언가를 지금 당장 꼭 하려는 마음을 내려놓았다. 잠시 멈추고 다시 하니까 장애도 없었고 꼭 안하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이 힘을 잃었다. 그 순간의 동일시에 깨어있으면 마음이 왜곡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나를 보러 한국에 와주는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