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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71일차-공허감을 느낄 때 생명력 잘 사용하기
by 김선주 on 23:23:22 in 일기
2023년 12월 28일(71일차) -진선미: (미) 보리수관 창고 옆 빈 공간을 정리한 뒤 나무 팔레트를 깔아 아늑해진 공간 -주제: 혼자 공허감을 느낄 때 생명력 잘 사용하기 오늘 4시간 정도 혼자 있었다. 오늘도 공허감과 무력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런 느낌 없이 혼자 편히 지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선생님과 대화하면서 이틀 전과 비슷한 듯 다른 이해가 올라왔다. 나는 행복감‘만’ 보이는 선글라스를 끼고 살았다. 행복감은 느낌일 뿐 영원하지 않음을 몰랐다. 그래서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선글라스에 뵈는 건 없었다. 가끔 행복감이 보이긴 해도 순간일 뿐. 행복감 선글라스를 통해 보이는 세상은 여전히 공허했다. 그걸 보는 내 마음도 황량하고 공허했다. 오늘 그 선글라스를 서랍에 넣어 두었다. 방법은 간단했다. 행복감이라는 마음의 그림을 그리고 있는(선글라스를 착용한) ‘지금 순간의 나’를 살폈다. 그 나는 과거 생각, 미래 계획과 이유 모를 느낌들이 떠오르는 걸 보고 있었다. 거기엔 공허함은 없었다. 이 경험의 의미는? 아침 모임 때 메모를 그대로 옮겨보자면, - (메모) 늘 있는 ‘나’가 아닌 목적에 대한 ‘상’을 대상으로 한 ‘나’라는 느낌. 변하지 않는 ‘나’는 ‘봄’만 있을 뿐. 경험에 물든 ‘나’를 변함없는 ‘나’라고 착각하지 마. 인식되는‘나’는 임시적인 ‘나’를 의식해야 돼 -(나에게 적용) 늘 있는 ‘나’가 아닌 행복에 대한 그림을 대상으로 한 ‘나’라는 느낌. 봄으로 있지 않고 행복한 경험에 물든 ‘나’를 변함없는 ‘나’라고 착각하지 마. 인식되는‘나’는 행복감 선글라스를 쓴 ‘나’를 의식해야 돼 -(메모) 느낌을 추구하는 것은 허구를 추구하는 것이다. 근본을 추구하면 작은 것에도 이치를 발견하고 전체와 조화를 이루는데 에너지를 쓰면서 살 수 있다. -(나에게 적용) ① 할 일 없는 인간만이 위대하다#무사인 ② 자기 존재에 충만성 깨닫기 ③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고 가치 없는 것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기 ④ 주변 사람들과 잘 살기 -오늘의 감사: 시원한 겨울 날씨, 나무 타는 향기, 여유 있는 움직임, 스승과 함께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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