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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139일차-대학원 개강
by 김선주 on 17:56:21 in 일기
2024년 3월 5일(139일차) -진선미: (선) 학생회 회장, 부회장님께서 개강식을 준비하는 마음 -주제: 대학원 개강 대학원 마지막 학기 개강이다. 등굣길은 설레고 즐겁고 가볍다. 왕복 4시간 운전도 재밌다. 운전 중에 약간 전체주의 상태를 종종 경험하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목적지에 도착한다. 이번 학기 백랑님께서 아로마 강의를 해주시게 되었다. 아로마 인사이트카드를 뽑아서 오늘 내게 필요한 향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프랑킨센스 향기를 뽑았는데 이는 일의 본질을 보게 함으로써 내가 해야 할 것에 대해 중심을 잡게 하며 외부의 부정적 생각이나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는 향기라고 한다. ‘보호’라는 키워드를 가진 이 오일을 뽑은 의미는? 개강으로 많은 외부 자극들이 있을텐데 자기관찰과 5:5주의를 두고 행동하기를 실천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하루를 마치며 2가지 순간이 떠오른다. 먼저 학과장님은 항상 뭔지 모르게 불편한 분이었다. 왜그런고 하면 나는 부단히 그를 내 느낌의 세계에서 이해하려고 하니 불편해졌던 것 같다. 그렇다고 어려운 분도 아닌것이.. 어쨌든 내겐 강한 자극을 제공하는 분이었다. 학과장님과 인사하는 순간 여전히 그 불편함이 올라왔다. 이번엔 그 속에 빠져있지 않고 ‘또 이런 느낌이 올라오네?’라고 지켜보니 사라졌고, 왜 비슷한 불편함이 또 올라올까? 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어떤 느낌이 올라왔는데..정확하진 않지만 의식화하자면 ‘그냥 그런 사람도 있는거지 뭐. 그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 아하!하고 알 수도 있을거야’였다. 그러자 더 이상 그 느낌, 감정에 머물지 않게 되는 경험을 했다. 두 번째로는 처음 뵙는 교수님 수업이 있었다. 그 분도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하신 듯 한데, 자꾸 말이 늘어지고 수업을 일찍 끝내줄 듯 말 듯 학생들의 애를 태우신다. 라고 내 느낌의 세계에서는 느껴졌다. 빨리 집에 가고 싶어 조바심에 휩싸이는 상태를 몇 분간 보냈다. 수업이 거의 끝나갈 때 쯤에 내가 조바심에 빠져있었고 그를 관찰하는 입장에서 멀리 있었다는 걸 알아차렸다. 다음 주에는 조바심이 일 때, 또는 교수님 수업이 지루할 때 그 상태를 관찰해봐야겠다. 학교는 밖주의가 자연스러운 내게 자기관찰 연습에 좋은 장인 것 같다. 배움이 일어나는 장이 매주 펼쳐짐에 감사. -오늘의 감사: 대학원 동기언니와 정서적교류,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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