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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318일차: 푸리의 바라보기 연습
by 푸리 on 22:40:30 in 일기
푸리는 호흡을 바라보기로 했다. 바라볼 대상이 없이 마냥 '바라보기'를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오늘 남편과 나눈 이야기들은,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다시 한번 리마인드 시켜주었다. '푸리'의 바라봄에는, '사라지기를 바라는' 의도가 있다. 아무리 바라보아도 몸이 갑자기 사라지지 않고, 강하게 믿는 신념들도 사라지지 않는다. 그 신념들은 뇌에 하드 와이어링 된 상태라 사실상 몸처럼 물리적인 속성인 관성을 갖는다. 고통은, 그 순간 특별히 '신념'에 사로잡혀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하드와이어링된 신념에 사로잡혀 있는것을 모르고 살다가, '이제 좀 바라보자'라고 주는 고마운 신호같은 것이다. 다만, 고통이 오면 바라보기가 힘드니까, 평소에 늘 바라보는 연습을 하여 힘을 키울 필요가 있다. 관찰의 대상을 호흡을 삼은 것은, 그냥 그것이 끝없이 이어지고 곁에 있기 때문이다. 대상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수학공부를 할 때 사칙연산을 연습하든, 증명을 하든, 그 모든 것이 수학실력을 향상시키는 길인것과 같은 이치다. 진: 바라보는 것... 선: 고통을 겪는 푸리를 위해, 그동안 공부한 것들을 나누어준 남편의 자비 미: 숙제를 하며 잘 되지 않아 울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는 아이의 열정 감사한 것들: - 푸리와 푸리의 아이가 무사히 한 공간에서 하루를 마무리 한 것 - 고통이 신호라는 것을 다시 기억해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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