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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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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98일-어떤 것에 묶이지 않고 유연하며, 계속 성실하게 반복하기
by 김성욱 on 23:52:34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플라스틱 소주병(아름다움)

아버지께서 소주를 드셨다. 다 드신 플라스틱 소주병이 조명에 비쳐서 빛나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아름다워보였다.

 

개인주제-어떤 것에 묶이지 않고 유연하며, 계속 성실하게 반복하기

나라고 여기는 가치관들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보았다. 흐르는 물 속에 바위같은 사람들이었다. 옛날 중국에서 군계일학처럼 산 속에서 고고한 삶을 살다가 자립하지 못해 죽은 사람들이 떠올랐다. 그것은 그들의 선택이었으니 뭐라할 생각은 없다. 다만 그런 고고한 삶이라는 개념 자체가 고고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을 때만 성립할 수 있는데 사회에서 태어난 개념에 묶여놓고 그런 사회를 거부했다는 것이 조금 아이러니한 것 같았다.

이 사례와 내 주제인 내가 순수하게 좋아하는 것 찾기와의 어떤 직관적인 관련성이 떠올랐다. 최근에 드는 생각이 내가 꼭 순수하게 무엇을 좋아하는 것을 찾을 필요가 있는가 였다. 어짜피 찾으려는 목적이 동기부여가 잘 되고 몰입이 잘되는 무언가를 찾기 위함이었는데 사회로부터 주입받았더라도 그 기능이 잘 발휘된다면 사회가 주입한 가치나 행동도 상관없었기 때문이다. 두개 사례에서 어떤 연관성이 직관적으로 와닿았는지 이성적으로 의식화는 잘 되지 않았지만, 맨처음 생각이 떠올랐을 때 직관적으로 순수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좋아한다고 여기고 끌린다고 여기는 무언가를 하던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 무엇이던지 그게 진정한 나의 모습이 아니기에 거기에 묶이지 않고 유연하기만 하면 되겠다는 것이 떠올랐다. 실생활에 적용해본다면 사회가 돈이 중요하다고 가치를 주입해서 그것에 끌린다면 그 끌림에 동기부여를 받아서 따르되 그런 동기부여에 매몰되지 않고 유연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어떤 가치관을 주장할 때도 마찬가지로 내가 가진 생각을 말하되 그게 진짜 내가 아니기에 그것을 주장하려고 애 쓸 필요가 없다.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은 유연할 수 있을 정도의 몰입감을 주는 요소가 내가 원하는 만큼의 몰입도를 이끌어낼 수 있을 만큼 끌리냐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그런 몰입감을 주는 요소가 없었고 잠깐 몰입이 되었다가 금방 식상해지는 것들 뿐이었기 때문이다. 언제나 하면 재미있지만 그 재미있는 기간이 짧고 금방 질리는 것이 불안한 요소이다. 내가 찾으려는 것은 업으로 삼을 만큼의 몰입도를 가져야 그게 원동력이 되어주는데 그게 아니라면 지지부진하게 되기 쉽기 때문이다.

 

시, 춤, 사색, 여행, 음식, 성, 영화, 게임, 노래, 새로운 정보 수집, 정리 등 내가 관심가는 모든 것들이 단시간 몰입이 되고 다시 풀리는 것들의 반복이다.

 

이런 것들을 왜 하려고 하는 지 살펴보았고 잘 살고 싶어하는 내가 있기 때문이란 게 떠올랐다.

팝송 연습을 하는데 처음 몇 시간 동안 계속 따라해도 안 들리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입에 베고 눈에 안들리던 단어들과 발음들이 들리기 시작했다. 팝송 연습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언젠간 되겠지하면서 꾸준히 그냥 반복을 했을 뿐이었다. 이미 다른 팝송 연습 경험들을 통해 계속 듣는 경험이 쌓이면 안되던 발음이 되고 귀가 트인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것처럼 잘 살고 싶어하는 나를 살펴보는 것도 노래 연습하듯이 그냥 계속 반복하다보면 점점 그것들이 익숙해지면서 더 깊어지고 잘 보이게 될 것이란 게 떠올랐다. 내가 할 일은 뭔가를 바라지 않고 성실하게 계속 잘 살려고 하는 나 이면의 나, 그 이면의 나들을 계속 들여다 보려고 반복하는 것이다. 잘 안 되도 하다보면 언젠가는 익숙해지면서 되게 되어 있다.

 

오늘의 감사

좋은 친구 한명을 만난 것 같다. 아직 자기 세계 속에 갖혀있긴 하지만 안분지족하는 삶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그런 사람을 인생에 마주하게 된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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