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꽃들(아름다움)
작은 정원들에 심겨진 꽃들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행위의 주체와 존재에 대한 믿음의 실체
-관조한다는 것의 의미 살펴보기
챗지피티, 제미나이, 클로바엑스를 써보고 있는데 이러다 정말 지식적인 생각은 필요없는 시대가 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걸 통해서 일하면 초반에만 내가 실무를 좀 하고 결국은 실무도 규모가 커지면 다른 누군가에게 위임을 하게 되니 내가 할 일은 중간에 기획 뿐인데, 기획도 전문 기획자에게 맡겨버리게 되면 한 집단에서 내가 하는 역할이 무엇이 남게될까 의문이 들었다. 기획을 의도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쌓인 경험(ai)을 토대로 의도(기획)가 일어나서 행동(실무)을 하게 되는데 일을 구성하는 것과 인간 개인으로서 동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일로서 내가 하게 될 일은 단순히 일이 잘 되어가는지 지켜보고 그 일을 만든 의도에서 벗어날 때만 잠시 개입을 하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이 생각을 통해 마음으로서의 내가 현상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감이 어렴풋이 느껴졌다. 마음에 일어나는 의도에서부터 행동이 이루어지는 과정까지 전부를 계속 관조할 뿐이구나라는 것을 느꼈고 관조를 할 때 어떤 식으로 마음이 진행되는지에 대한 느낌이 조금 더 와 닿게 되었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뭐라도 하기
일을 안하기 위한 핑계가 올라왔고 내려놓았다. 새로운 대안이 떠오르면서 마음이 다시 흐르기 시작하는 느낌을 받았다. 흐른다는 마음의 행위 자체가 활력을 주는구나, 그 내용이 중요하지 않았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대기줄이 길었음에도 가기로 했던 식당에 운 좋게 갈 수 있었던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