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은) 63_감지, 끌리는 느낌에 깨어있기
by 이하은 on 21:25:17 in 일기
#오늘의 주제 : 감지, 끌리는 느낌에 깨어있기 1. 감지 오늘은 눈으로 감지한 느낌과 직접 만지며 감지한 느낌을 비교해 보았다. 눈으로 감지한 부분을 손으로 만져보면 내가 눈으로만 봤을 때의 느낌과는 또 달랐다. 내가 분명 다 안다고 생각했던 느낌이 손으로 만지면 또 달라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손으로 만진 것이 사실일까? 그것은 또 아니다. 내일 만지면 또 달라질 것이다. 내 손의 상태는 매일 바뀌기 때문이다. 내 손이 좀 더 거칠어 진다거나 상처가 난다면 또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너무 미세해서 내가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분명 다를 것이다. 느낌이라는 것은 나와 대상의 만남이기 때문에 둘 중 하나라도 바뀌면 느낌은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정해진 사실이라는 것은 없는 것이다. 모든 것이 다 그렇다. 어떤 상황도 사람도 내가 바뀌면 또 다르게 느껴진다. 백일학교 졸업 후에 만나는 친구들은 또 어떤 느낌일지, 다시 공부를 시작할 때의 느낌은 또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된다. 2. 끌리는 느낌에 깨어있기 오늘은 어제보다 과자를 좀 더 먹어보았다. 반만 먹고 끝내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했지만 역시나 내가 먹을 양이 다 끝나가자 아쉬움이 올라오면서 그냥 한통 다 비워버리고 싶은 유혹이 몰려왔다. 어제보다 맛에 더 몰입되어서 그런지 먹고 싶은 느낌이 더 강했다. 하지만 그대로 뚜껑을 덮고 잠시 기다려 보았다. 강도가 10에서 3분 정도 지속되다가 8로 내려갔다. 강도가 약해진 것이 느껴지자 얼마가지 않아 5로 줄어들고 3으로 줄어들고 하면서 총 15분 동안 더 먹고 싶은 느낌이 지속됐다.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았다. 과자를 그대로 두고 문을 닫고 나오는데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오늘은 내가 나에게 지지 않았구나, 나를 이겨냈구나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 느낌을 계속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의 진선미 : 바위에 누워 바라본 하늘. 그리고 편안하고 평화스러운 마음 #오늘의 감사 : 풍성한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내 건강한 몸에게 감사하다.
|
||||||||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