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교육공동체
MEMBER LOGIN
공지사항
  1. 자생님의 함양수련원 정원 가꾸기 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 통찰력게임 온라인에서 하기
  3. [소식지 42호] 생명력 카드-감사
  4. [소식지 41호] 창조적 통찰의 조건 속에 있는 사람
  5. [소식지 40호] 통찰은 경험에서 자유로울 때 일어난다
  6. [소식지 39호] 직관은 단편이다
1
1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푸리] 222일차: 진선미와 감사 찾기
by 푸리 on 21:11:18 in 일기

이번에 깨어있기를 가면 백일일기의 진/선/미의 뜻을 여쭤보려고 했는데, 

다행히도 월인님께서 먼저 뜻을 알려주셨다. 


덧붙여 백일일기에 진선미와 감사를 적는 것은, 그것을 "볼 줄 아는 눈"을 갖기 위한 훈련임을 알게 되었다. 


오늘은 복습 겸 월인님께 배운 것을 다시 한 번 정리해보고, 하나씩 찾아보기로 했다. 

진: 진리, 진정함, 참된 것(논리가 아니라 느낌의 차원에서)

예를 들어 좌익과 우익을 그 날개의 높이에서 보면, 둘은 대치되고 모순되는 움직임을 갖는 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더 높은 수준에서 바라보면, 새의 좌익과 우익이 서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여야 새는 날아오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더 높은 수준에서 현상을 바라보면, 일견 모순처럼 보이는 것들에서 진리를 찾을 수 있다. 


이 말씀을 듣고 "누수"가 떠올랐다. 이미 집에 하자가 발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고, 헤쳐나갈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일은 이미 발생을 했고-즉 존재하고, 그것이 '존재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만 없으면 

문제가 없었다. 할 수 있는대로 고치고 안되면 또 고치고 그냥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이미 발생한 현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오늘 떠올린 진리이다.


선: 개인이 아닌 전체를 위하는 것. 남들에게 잘 해줄 때 자신을 위해서 잘 해줄 때가 있고,

상대를 위해서 잘 해줄 때가 있다. 자신을 넘어서서 주위에 에너지를 쏟고 위하는 것. 예를 들면 식물들... 


솔직히 이 말씀을 들었을 때는 정말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선하게 살아본 적이 거의 없어서 그런 것 같다. 그러다 문득, '아 오늘 월인님께서 아무 이익 없이 나를 위해 좋은 말씀을 해주셨구나!'라는 게 떠올랐다.

그리고 나니, 두레박님께서 '배의 통증에 이름 붙이지 말고 감지 연습을 해보라는' 조언을 해주신 것도 떠올랐다. 주위에 에너지를 쏟고 위하는 것은 정말 낯설고 배우고 싶은 일인 것 같다. 


미: 아름다움. 방정식에서 느꼈던 것과 같은 그 느낌. 조화/균형의 느낌.


이 말씀을 딱 듣자 마자 아이의 바이올린 연주가 떠올랐다. 

바이올린은, 피아노처럼 딱 음의 높낮이가 정해지지 않아서, 연주자의 실력에 따라 음정이 많이 다르다.

그래서 딱 떨어지지 않는 연속적이고 부드러운 음정의 변화가 있다. 

방정식에서 느꼈던 단정하고 딱 떨어지는 날카로운 아름다움과 다른, 좀 더 포용하고 조화로운 아름다움이 있는 것 같다. 


감사한 것들:

어제보다 아이가 식사를 잘 한 것.

어제보다 배가 덜 아픈 것. 

그리고 진/선/미의 의미를 배우기 시작한 것... 



Tag :


새댓글 쓰기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Total 5335 Posts
5,065
성주현
6 24-03-03
5,064
성주현
7 24-03-03
5,063
도현
5 24-03-03
5,062
매화
9 24-03-03
5,061
푸리
9 24-03-02
5,060
김선주
8 24-03-02
5,059
김선주
7 24-03-02
5,058
김선주
4 24-03-02
5,057
푸리
8 24-03-01
5,056
도현
6 24-03-01
5,055
도현
8 24-02-29
5,054
푸리
11 24-02-29
5,053
성주현
6 24-02-29
5,052
성주현
6 24-02-29
5,051
성주현
5 24-02-29
5,050
성주현
5 24-02-29
5,049
성주현
5 24-02-29
5,048
성주현
4 24-02-29
5,047
도현
5 24-02-29
5,046
푸리
10 24-02-28
5,045
김선주
8 24-02-28
5,044
도현
6 24-02-28
5,043
바다
11 24-02-28
5,042
바다
8 24-02-28
5,041
바다
10 24-02-28
5,040
푸리
10 24-02-27
5,039
김선주
8 24-02-27
5,038
김선주
9 24-02-27
5,037
김선주
5 24-02-27
5,036
김선주
6 24-02-27
First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End
통찰력 딜러/마스터 모심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메일 : cpo@herenow.co.kr
홀로스 평생교육원 함양연수원 :
(055) 962-8821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기부 및 후원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청년 백일학교 신청
SCHEDULE
  • 제 1차 통찰력게임 퍼실리테이터 교육
    2018-04-08 13:0 ~ 2018-07-29 18:0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