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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220일차: 혼란 죄책감 두려움
by 푸리 on 22:08:28 in 일기
아침부터 하루 종일 계속 등과 뒷통수의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아이가 액체류를 제외하고 아무것도 못 먹는 상황에서, 깨어있기를 가게 되어서 너무 당황스럽다. 다행히도 부모님께서 돌봐주신다고 했고, 아이도 잘 다녀오라고 했는데, 계속 죄책감이 올라오고 동일시 된다. 죄책감에 저항하려고 어떻게든 이게 내 잘못이 아니라는 근거를 찾게 된다. 유전의 문제가 아니라는 류의 자료들 말이다... 그런데 어떤 과학적인 근거도 이 죄책감을 없앨 수는 없었다. 애초에 논리적으로 죄책감이 생긴 것이 아니라, 신념 때문에 생겼으니 말이다. 판단이 서지 않는다. 가서 수업에 잘 집중할 수 있을까? 이것도 받아들여서 무언가를 배우고 넘어가라는 신호일텐데... 아이가 아플 때의 "나"는 마치 뇌가 없는 사람 같다. 너무 힘들어서 논문을 열심히 썼다... 논문의 복잡한 수식들이 다 이해가 되는데 이 죄책감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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