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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184일차: 호흡 바라보기
by 푸리 on 20:07:52 in 일기
아침부터 지금까지, 되도록 끊이지 않고, 코끝의 호흡을 지켜보고 있다. 운동을 하거나 회의를 하거나 친구를 만나 잡담을 할 때에도, 중간중간 놓치는 짧은 찰나가 있었지만, 금새 다시 코끝에 주의를 가져다 두었다. 그 과정이 약간 피곤하기도 하고, 몸이 무겁게 느껴지기도 한다. 좋았던 점은, 생각이나 감정이 올라오는 게 잘 보인다는 것이다. 특히,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잡담을 할 때, 친구의 이야기를 듣다가 매우 강한 감정이 올라왔는데, 몸의 여러부분의 느낌들이 실시간으로 바뀌는 것이 느껴졌다. 트라우마를 열게 된 이야기를 하니, 친구가 "떡 본 김에 굿한다"고 생각하자고 말해서 웃겼다. 열어서 좀 봐줄 만큼 바라봐주자고 말이다. 해보고 너무 힘들면 또 덮으면 된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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