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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11일차: 다 잘 되어가고 있음.
by 푸리 on 23:08:18 in 일기
오늘도 계곡 물소리는 물소리로 들립니다. 며칠 째 잠을 제대로 못자서 관절들이 삐걱대고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자다가 깨어나면 앉아서 호흡을 바라보다, 전체주의를 해보다, 생각에 시달리다 합니다. 그러다 다시 잠이 듭니다. 타인의 말과 행동에 대한 "해석"이 특정 감정을 일으킵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배가 아픕니다.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두렵습니다. 답답함을 느껴봅니다. 배의 통증을 느껴봅니다. 불안하다. 초조하다. 두렵다 그렇게 말해봅니다. 그런 감정이 올라올 때의 몸을 느껴봅니다. 계속 생각과 감정속을 헤매는 스스로에게 혐오감을 느끼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그런 "나"를 바라봅니다. 자아를 생성한지 벌써 40여년입니다. 생각을 많이 하고, 걱정을 많이 하면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니 지금의 헤매임은 당연한 것입니다. 앞으로도 한참 헤매일 것입니다. 힘듭니다. 관성에 도전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니 지금 힘들다는 것은, 잘 되어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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