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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백일학교 7기, 통무님을 소개합니다. - 1부
by 홀로스 on 18:59:28 in 일상

청년 백일학교 7기, 통무님을 소개합니다.
(인터뷰를 진행한 도건님을 '도', 통무님을 '통'으로 줄여 표기하였습니다.)

 

 

 

 

 

도: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통: 안녕하세요. 7차 백일학교에 입학한 통무입니다. 나이는 24이고, 현재 백일학교에서 생활한 지 25일차 되었습니다.
   
도: 백일학교에 어떻게 오게 된 건가요?
통: 군대 제대 이후, 제 장래에 대한 문제 뿐만 아니라, 혼자서 생각 속에 깊이 사로잡혀 감당이 안될 만큼 커져서 혼란스러운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현실을 외면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고 피폐해지는 마음이 극에 달했었는데 어머니께서 청년 백일학교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셔서 오게 되었습니다.
 
도: 어머니의 말이 왜 끌렸나요?
통: 어머니 말이 처음부터 끌리진 않았어요. 처음엔 강한 거부감이 들었어요. 청년 백일학교 과정에 대한 효과를 별로 못 보게 될 것 같은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그래서 어머니와 많이 고민도 하고 다투기도 했어요. 그래도 어머니의 제안을 한번 믿어보자 하고 백일학교 면접을 보러 왔는데요, 이 곳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고 ‘여기다!’라는 믿음이 생겨서 바로 결단을 내리고 오게 되었습니다.
 
도: 면접을 긴 시간 동안 했나요?
통: 20분 정도 했어요.
    

도: 20분밖에 안했는데 어떻게 '바로 여기다!’라는 믿음이 생길 수 있었나요?

통: 청년 백일학교에 오기 전, 어머니의 이야기만 들었을 때에는 이곳 또한 형식적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곳인 줄 알았어요. 제 머릿속에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었는데, 직접 함양 수련원에 와서 월인 선생님과 성지님과 대화를 하다 보니 제가 예측했던 생각과 전혀 다르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게 되었어요.     

도: 통무님이 생각했던 최악의 시나리오는 무엇인가요?
통: 사람을 사고팔고 하는 그런 나쁜 곳을 그동안 많이 봐왔기 때문에, 청년 백일학교라는 곳 또한 그런 곳인 줄 알았어요. 그때 저는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봤어요. 그래서 그런 최악의 생각까지 했던 것 같아요.
    

도: 직접 청년 백일학교 생활을 하면서 무엇을 느꼈나요? 
통: ‘이런 세상도 있구나!’를 제일 많이 느꼈어요. 제가 살면서 한 번도 상상해보지 못한 그런 다양한 경험들을 여기서 했기 때문이에요. 청년 백일학교 시작하는 순간부터 정말 흥미로웠어요.
    

도: 원래는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잖아요? 그냥 일반 학교 다니다가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고 싶어 하는 아주 평범한 청년이었잖아요? 그런데 청년 백일학교에서 나 자신을 살펴보고 탐구하며 배운다는 것이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나요?
통: 이게 그저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기 보단 지금은 여기서 모든 게 비롯된다는 의미로 저에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살아가면서 기분이 좋은 느낌이 들면 ‘지금 기분이 좋다!’라고 확정을 짓잖아요? 그러면 그렇게 확정된 대로 살잖아요? 그런데 이것도 다 이유가 있잖아요? 그러면 그것을 알아보고 ‘이게 왜 나왔을까?’하며 고심하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상식선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에 말로써 설명이 불가능하죠. 그런 사람들도 이제 하다가 계속 더 고민만 많아지고 생각에 빠지기 쉬운데, 청년 백일학교에서는 이런 것들에 대해 하나하나 다 직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마음의 근본적인 원리를 빨리 알게 되요. 그래서 계속해서 이 문제에 대한 근원으로 탐구방향이 잡혀 가요.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발생되는 감정이나 살아오는 일들이 다 여기에서 생겨나는 것 같아요. 마음의 원리를 알게 되면 모든 것들이 여기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느껴져요. 그냥 생각이 아니라 직접 느낌으로 느껴져요. 그렇지만 아주 정말 쉬운 수준으로 인식이 되기 때문에 예전에 겪었던 표면적인 생각 수준에 느낌들에는 다 걸리지 않고 그냥 지나가게 되요.
    

 

 

 

도: 그 원리를 아는 것만으로 자신을 힘들게 했던 생각들에 걸리지 않게 되는 건가요?
통: 네. 맞아요.


도: 청년 백일학교 과정을 지내면서 좀 더 자유로워진 느낌이 있을 텐데, 그런 경험들을 이 인터뷰를 보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서 이해하기 쉽게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요?
    
통: 예전에는 장래에 대한 문제가 탁 걸리면 거기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이 막 떠올랐어요. 마치 그게 현실인 것 같고 뭔가 그렇게 될 것 같고 그런 상황에 대한 합리화가 전체적으로 이루어지고 거기에 계속 빠져들었어요. 부정적인 마음으로. 그러면서 무기력해지고 행동력이 떨어졌어요. 날이 가면 갈수록 부정적인 생각 속으로 더욱 더 심하게 빨려 들어가서 제 삶이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갔어요.
그런데 청년 백일학교에서 마음의 원리를 알게 되면서, 생각이 일어나면 그 생각은 그냥 스토리일 뿐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었어요. 제가 생각해서 생각이 나온 게 아니라 그저 무작위로 떠오른 것인데, 어느 생각에 딱 걸리면 계속 그것에 걸리게 되었죠. 그러나 이제는 생각이 ‘툭툭툭’ 떠오르면 그것이 그저 생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생각이 떠오르면 그저 그 생각을 느끼고 있게 되었어요. 없애려 하지 않고 그저 의식한 채 가는 거예요. 그 때문에 생각으로부터 좀 자유로워졌어요. 또한 죄책감을 느끼거나 제 자신을 자책은 완전히 사라졌죠. 왜냐하면 그것은 느낄 필요성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생각이 힘을 잃죠.. 그렇게 가다보면 예전처럼 생각이 커지는 게 아니라 축소되고 소멸해버려요 계속 시간이 지나가버리면 힘을 잃고 사라지죠.
    
 또 하나는 이제 저만이 갖고 있는 기준이 있잖아요. 거기에 부합되지 않으면 저 나름대로 판단을 내리거나 생각으로 빠져요.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제가 학교를 자퇴를 했는데 <군대 제대를 하고나서 학교를 다녀야 한다.> 라는 기준이 박혀있었죠. 대학교를 나와서 무엇을 해야 한다는 것 말이죠. 그래서 자퇴에 대한 후회가 들었고, 다시 학교를 다녀야 될까 말까하는 고민이 들었어요. 그 고민 때문에 더욱 더 어려운 상황이 되었는데 그걸 인정하지 못했어요. 해야 된다는 것과 실제로 하는 것에 대한 문제들이 서로 충돌이 일어났어요. 생각을 내려놓지 못하고 현실은 변하는데 그걸 계속 붙잡고 있었어요.

 

청년 백일학교 7기 통무님 인터뷰
2부가 궁금하시다면? - 이곳으로


[출처] 청년 백일학교 인터뷰, 7기 '통무'님을 소개합니다.<1부>|작성자 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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