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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학교의 목수국 이야기입니다.
by 김성욱 on 16:55:15 in 일상

#0

intro

 

'청년농을 해보고 싶어요.'

 

2019년 가을,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저와 백일학교 동기신 물방울님과 산청약초축제에 갔는데 그곳에 청년창업농 신청부스가 있었습니다.

호기심이 생겨 잠시 관계자에게 이것저것 물어봤었는데, 그 모습을 유심히 보시던 물방울님께서 월인 선생님이 계신 자리에서 자리를 깔아주셨습니다.

 

'만약 하게 된다면 중간에 그만두지 않을건데 자신 있니?'

 

그때까지만 해도 정말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진지하게 들으시던 월인 선생님께서 제게 정말로 해볼 생각이 있는지 여쭤보셨고, 얼마 뒤 선생님의 계획 하에 목수국 키우는 일이 정말로 시작되었습니다.

 

#1

191019, 목수국을 처음 만난 날

 

 

목수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을 때조차 제가 저 목수국을 심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초현님과 진지하게 듣고 계시는 선생님, 그 옆에서 현실감 없이 듣고 있는 메타몽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초현님 농장에서 보았던 하얀 나무였습니다.

 

백일학교 일기-(메타몽) 314일-관찰자가 느껴지고 있음을 느끼기 / 나라는 현상 느끼기

http://holoscommunity.org/board/view/메타몽-314일관찰자가-느껴지고-있음을-느끼기--나라는-현상-느끼기?pg=14

 

이날, 초현님 덕분에 농장을 둘러보면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의 매력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2

191109 공식화된 목수국 조경

 

초현님 曰 : '저렇게 고랑을 파면 됩니다.'

 

초현님의 농장을 둘러본 지 얼마 안되어 오현회 분들께서 함양연수원에 찾아오셨습니다.

이날 선생님께서는 목수국을 기르는 일이 어떻게 어떤 배경으로 함양연수원과 연관되어 진행될 것인지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런 일을 해본 적이 없던 제가 고민만 하고 있자, 선생님께서 진행하기 쉽도록 얼개를 짜주셨던 것입니다.

 

#3

191120 나무 그루수 정하기

 

-엉거주춤하게 나무를 심을 땅의 너비를 계산해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농사일이라곤 해본 적도 없는 청년이 손에 익숙하지도 않은 줄자로 나무 심을 고랑의 길이를 재 보았습니다.

이날 농사지을 땅의 흙과 처음 만났습니다.

 

#4

200109 비료 포대 나르기

 

 

-20KG짜리 비료 포대 50포를 나르고 기진맥진한 모습

 

농사는 현실입니다. 땅에 거름을 주고 고랑을 파는 모든 일들이 사람의 손을 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생각만 했었을 때의 나무 심는 일과 실제로 벌어진 일들 사이에는 체감 상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5

200115 최저최고온도계 설치하기

 

나무를 심으려면 나무를 심을 땅의 연 최저온도와 최고온도를 알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나무가 버틸 수 있는 온도 이하로 내려가면 나무가 죽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온도계만 대충 땅에 갖다놓으면 될 줄 알았는데 백엽상의 원리를 찾아보고 온도계가 비를 맞지 않도록 집을 만들어주다보니 난생 처음으로 물건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땅을 파서 간이백엽상이 바람에 흔들리지 않게 해주었습니다.

 

쓰러지지 않게 돌로 마무리까지 한 모습

 

이렇게 단단히 고정한 후 흙으로 덮어주니 아직까지는 나름 잘 버티는 것 같습니다.

 

 

#6

200315 관리기로 고랑파기

 

봄이 찾아왔고 나무를 심을 시기가 얼마 남지 않자, 미리 거름을 주었던 땅에 관리기로 고랑을 팠습니다.

 

- 늘 묵묵히 일을 해주시는 제엽님의 모습입니다. 제엽님 덕분에 일상에서도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해주시는 매화님의 모습입니다. 힘드실텐데도 불평불만없이 늘 밝게 참여해주시고 계시는 매화님.

 

 

 

 

 

혼자했으면 한참을 걸렸을 일인데 세명이서 협동하니 일도 쉽고 조금 힘들어도 힘든 느낌도 나지 않았습니다. 같이 일을 한다는 것의 의미와 소중함을 느낀 날이었습니다.

 

 

 

-일이 끝난 후 수디님 방에서 먹었던 간식들. 늘 지치지 않게 먹을 것을 챙겨주시는 수디님 덕분에 일을 해도 회복이 금방 됩니다.

 

하지만 모든 일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가봅니다. 고랑의 너비와 나무 심는 간격이 바뀌어서 다음날 땅을 다시 파게 되었습니다.

 

- 파워레인져처럼 옷을 입고 일을 하고 있는 세명

 

다시 재단한대로 땅을 파고 있는 모습입니다. 관리기로 팠으면 금방했을 일인데 사람이 하니까 힘도 들고 시간도 한참 걸렸습니다. 매화님께서 옛날 사람들은 이 고랑을 소를 끌고 다니며 팠을 거 아니냐는 말씀을 하셨는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을 하면 빠질 수 없는 참 시간. 수디님께서 고생해주셨습니다.

 

참을 준비해주시는 수디님 덕분에 일을 할 때의 소소한 즐거움 하나가 생겼습니다.

 

#7

200319 대망의 나무 심기

 

-200317, 택배로 목수국 묘목 150그루가 포트에 담겨 박스 포장이 된 채로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물을 주고 그 다음날 아침에 또 물을 흠뻑주었습니다.

 

물을 주고 나니 이제 정말 목수국을 심는구나하고 실감이 났습니다.

'반갑다, 목수국들아. 앞으로 잘 부탁해'

 

그리고 19일, 초현님께 조경 일을 배우고 계시다는 세분과 함께 초현님께서 함양을 다시 찾아주셨습니다.

 

 

- 나무 심을 곳에 땅을 판 후 목수국 묘목을 심고 물을 주는 모습입니다. 이날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다들 참 고생 많이 해주셨습니다.

 

 

- 선생님과 목수국 진행 계획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계신 초현님. 초현님 덕분에 헤매지 않고 일을 착착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목수국을 어떻게 심을 지 방법을 알려주시고 계시는 초현님의 모습입니다.

 

목수국을 심을 때 왜 비닐멀칭을 하면 안되는지, 목수국을 기른지 얼마나 되야 기둥이 올라오는지, 물을 줄 때 호스는 어떤 방식이 좋으며 나무 심을 때 뿌리를 어떻게 얼마나 묻어야 하는지 등 나무를 심을 때 필요한 실제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알려주셨습니다.

 

이제 나무에 물을 주며 목수국들을 잘 키우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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