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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진선미

가지의 흐드러진 형태와 짙은 분홍의 꽃잎에서 아름다움을 느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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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 주체 확인, 통찰력게임 참관

현상1. 불편함을 느끼며 주체 확인하기.

불편함이 느껴지고 강도가 세지자 감정으로 연결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처음엔 불편한 감정의 구조를 보고 어떤 신념이 있는지 확인해보았다. 이번엔 신념을 확인하는 것보다 그 순간의 나라는 느낌의 강도와 위치를 확인해보고 그것을 확인함으로써 물들지 않는 주체를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불편한 느낌이 있을때 나라는 느낌도 가슴쪽에 더 강하게 집중되어 있음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현상2. 배려하지 못한 말을 했을때.

불편한 느낌을 느끼던 입장에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불편한 느낌을 준 입장이 되었다. 불편함을 느끼던 입장에서는 신념과 거기 붙어있는 에너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있는데, 불편함을 준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처음에 당황스러운 느낌이 올라왔다. 선생님께서는 상대방이 실제로 불편했는지를 확인해보고 사과를 하거나 다른 조치를 취해서 의식에 남아있지 않게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해주셨다. 압력이 차 있다가 터져나오는 관성적 방법, 패턴에 대해 체감할 수 있었다.

통찰력게임 참관 후기

통찰력게임을 참관하면서 참가자의 말을 판단하지 않고 거울이 되는 연습을 해보았다. 판단이 한 번 시작되면 계속해서 판단이 올라왔다. 그에 붙어있는 내면의 기준을 발견하였지만, 게임이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판단을 끊고 다시 거울이 되기 쉽지 않았다. 선생님께서는 실제 진행할때는 참가자에게 주의를 더 보내면 될 거라고 이야기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