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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150일_ 드러난 풍경 속을 산책
by 저절로 on 20:59:30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비가 적셔진 이파리들은 더 선명하고 생명력 가득했다.
# 오늘의 주제 무언가에 의해 드러난 풍경, 느낌으로 이루어진 풍경 속을 산책하였다. 나도 풍경속의 그림이고, 실시간으로 그려지는 풍경의 느낌을 구경하듯 걸었다. 감지는 일정 시간 시동을 걸어야 작동하는 것 같다. 감지보다는 보여짐에 더 초점을 맞추어야 하겠다. 내가 감지-보여짐을 하는 느낌이 든다면 그것도 보여짐을 하자.
# 오늘의 감사 선생님께서 텃밭의 흙을 돋우고 비닐을 씌워주셨다. 곧 심을 모종들이 잘 자라날 것을 상상하니 마음이 들뜬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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