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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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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자연에 말걸기 후기
by 바다 on 22:37:41 in 일기

자연에 말걸기 후기


솔직하게 말한다면 따로 자연에 말걸기를 배우고 싶어서 들었다기 보다는 백일학교 과정 중에 듣게 되어서 많은 기대는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자연의 말걸기는 나에게 자연을 더 확장된 시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해주었다.

수국을 바라보며 형태와 질을 잊어보니 갑자기 수국의 환한 새하얀 빛이 느껴졌다. 그러면서 경험을 떼고 바라보면 수국과 내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수업 도중에 무거운 감정이 느껴졌는데 느티나무에게 동의를 구하고 바라보니 느티나무의 단단함이 느껴졌다. 나보다 더 오랜세월을 살아온 느티나무가 그 세월을 버텨낸 단단함과 곧음으로 걱정 말라고, 그 느낌은 너의 전부가 될 수 없다고 말해주는 것만 같았다.

그러다가 한 풀을 보니 마치 팔을 하늘을 향해 벌리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무한한 신뢰로 하늘을 향해 자신을 열고 자라나는 푸르른 풀과 나무들을 보면서 내 안에서도 하늘과 자연에 대한 신뢰가 느껴졌다. 또 숨을 참다가 나무를 끌어안으며 숨을 쉬니 나무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이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는 스스로를 식물과 자연보다 더 높게 여기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나는 지성이 있으며 자연물들은 그렇지 않다고 여겼다. 그러나 몸과 마음을 숙이고 동의를 구하며 말을 거니 자연은 놀라운 지성으로 길을 안내해주었다.

과연 나라는 것이 자연과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을까? 나 또한 자연이라는 것을 앞으로 더 느끼고 배우며 확인해 나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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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리 (aripuri) 2023-06-19 14:49:28   답글
    나무를 볼 때 뭔가 알 수 없는 평화가 느껴졌는데, 바다님의 글을 보니, 그게 하늘에 대해 열려있는 자세 때문이었나 싶어요! 하늘을 향해 활짝 팔을 벌리고 해를 만끽하는 듯하네요.
  • 바다 (kimsea20) 2023-06-19 19:50:22   답글
    와 그러네요~ 푸리님 말씀대로 나무들에게서 알 수 없는 평화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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