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 326일-끌리는 느낌에 깨어있기
by 바다 on 22:00:52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흩날리는 눈 -오늘의 주제: 끌리는 느낌에 깨어있기 청향관에 인터넷이 다시 들어온 후부터 인터넷에 자주 빠졌다. 쉽게 인터넷에 빠지는 것에 대한 자책이 올라왔다.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이것을 끌림-집착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로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니 이 상황이 새롭게 다가왔다. 인터넷에 끌리는 마음을 관찰하면서 발견하게 된 것은 사실 인터넷을 하기를 원한다기 보다는 생각 없이 머리도, 몸도 쉬는 시간을 바래왔다는 것이었다. 머리를 써서 해야하는 일들을 잠시 미루고 싶은 마음이 들때마다 유튜브, 웹툰 등의 콘텐츠를 찾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이러한 인터넷에 대한 끌림 안에는 무거운 감정들과 공허감을 잊고 싶은 마음과 그저 어딘가에 깊이, 생각없이 몰입되는 상태 자체를 원하는 마음도 있었던 것 같다. 인터넷에 끌리는 마음을 탐구하려는 마음으로 보니 전처럼 그런 마음이 싫게 다가오지 않았다. 오히려 흥미롭게 다가왔다. 그러다 그 끌림 자체를 보니 어떤 충만감이 올라왔다. 끌림 그 자체에 있어서는 인터넷을 향한 끌림이나 특정한 사람들을 아끼고 만나고 싶은 끌림이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있어서 인터넷에 빠지는 것은 반복해서 찾아왔던 문제이다. 전처럼 인터넷을 아예 끊어버리고 피쳐폰으로 바꿔서 해결하는 것은 결국 회피하는 것이고, 느낌을 탐구함으로써 풀어나가는 것이 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선생님과 꽃마리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주의가 밖이 아니라, '진정한 나는 무엇인가?'라는 보다 근본적인 방향으로 방향이 전환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곳에 오기 전까지 늘 탐구가 아닌 훈련만 해왔는데, 이곳에 와서 선생님께 가르침을 받으며 탐구로 점차 전향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에 대해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오늘의 감사 김치부침개를 만들어주신 꽃마리님께 감사드린다. 식사준비를 자주 도와주시는 자생님께 감사드린다.
|
||||||||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