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교육공동체
MEMBER LOGIN
공지사항
  1. 자생님의 함양수련원 정원 가꾸기 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 통찰력게임 온라인에서 하기
  3. [소식지 42호] 생명력 카드-감사
  4. [소식지 41호] 창조적 통찰의 조건 속에 있는 사람
  5. [소식지 40호] 통찰은 경험에서 자유로울 때 일어난다
  6. [소식지 39호] 직관은 단편이다
1
1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바다) 185일-변함없는 내가 있을까?
by 바다 on 21:54:59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일제히 같은 방향으로 무리지어 날아가는 새들이 아름다웠다.


-오늘의 주제: 변함없는 내가 있을까? 

변함없는 내가 있을까?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생각이 떠오를때마다 이전의 생각과 비교하면서 생각을 하고 있는 변함 없는 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선생님 말씀대로 어떤 것이 다른지 그 차이에 초점을 맞추니까 생각들이 하나의 맥락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흐름없이 무질서적으로 튀어나오는 것처럼 느껴졌다. 청소를 하다가 오늘따라 몸에 힘이 없어서 힘들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전에는 그런 생각을 변함없는 내가 있다고 믿으며 그러한 나에 귀속시키며 스토리에 빠져들었는데 이 생각은 그 전의 생각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의식하는데 주의를 쏟으니 생각이 내가 되지 않았다. 그러면서 전처럼 일을 힘들게 느끼기보다 행동이 그저 일어나고 있음을 의식할 수 있었다. 

이후에 선생님께서 분리수거 쓰레기들을 묶고 새로운 봉투로 갈아끼시면서 쓰레기들이 알맞게 분류되어있지 않다고 말씀하셨다. 그 순간에 그 쓰레기는 내가 버린 것이 아니라는 생각, 또 기존에 다른 지역에서 분류했던 방식이 떠오르면서 선생님의 말씀에 계속 토를 달게 되었다. 그때는 마치 그 생각이 나 같았다. 그러다가 아 또 나를 숙이지 못했구나 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나를 숙인다는 것이 결국에는 고집하고 있는 생각, 에너지가 많이 붙어 ‘나’ 같이 느껴지는 생각을 내려 놓는 것이었다는 이해가 찾아왔다. 그런 상황이 다시 오면 그때는 숙일 수 있을까? 

또 선생님께서 무엇이 옳은지 따지기보다 전체를 조화롭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이후에 선생님과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예전에 힘들어했었던 상황을 말씀드리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때의 일을 이야기하면서 전혀 감정이 올라오지 않았는데 선생님의 질문에 따라 그 상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릴수록 여러 감정이 올라오면서 “아 그때 내가 왜그랬을까요? 정말 후회돼요.” 라고 말씀드리게 되었다. 그때 선생님께서 “내가?”라고 반문하셨다. 그때 정신이 들면서 그때의 나를 지금의 나와 같은 변함 없는 나라고 여기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말할수록 그 상황과 스토리에 동일시 되었던 이유는 무엇이였을까? 선생님께서 관계는 에너지를 모은다고 말씀해주셨다. 여러 대상들 간의 관계가 구체적일수록 에너지가 모이고 동일시에 빠지기 쉬워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스토리가 아닌 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떠올랐다. 


-오늘의 감사 

내가 피곤해하니 선생님께서 외식할까?라고 물어봐주셔서 감사했다. 책임감때문에 억지로 일할 필요 없고 몸이 힘들면 쉬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했다. 

Tag :


새댓글 쓰기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Total 5345 Posts
4,415
푸리
9 23-09-25
4,414
바다
13 23-09-25
4,413
바다
11 23-09-25
4,412
푸리
7 23-09-24
4,411
도현
5 23-09-24
4,410
바다
16 23-09-24
4,409
푸리
9 23-09-23
4,408
바다
8 23-09-23
4,407
도현
2 23-09-23
4,406
바다
12 23-09-23
4,405
도현
5 23-09-22
4,404
도현
4 23-09-21
4,403
바다
9 23-09-21
4,402
푸리
10 23-09-21
4,401
푸리
10 23-09-20
4,400
바다
11 23-09-20
4,399
도현
4 23-09-20
4,398
도현
5 23-09-20
4,397
푸리
12 23-09-19
4,396
바다
11 23-09-19
4,395
바다
9 23-09-18
4,394
푸리
8 23-09-18
4,393
도현
4 23-09-18
4,392
도현
5 23-09-18
4,391
바다
9 23-09-17
4,390
푸리
9 23-09-17
4,389
도현
4 23-09-16
4,388
바다
9 23-09-16
4,387
도현
5 23-09-16
4,386
푸리
10 23-09-15
통찰력 딜러/마스터 모심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메일 : cpo@herenow.co.kr
홀로스 평생교육원 함양연수원 :
(055) 962-8821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기부 및 후원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청년 백일학교 신청
SCHEDULE
  • 제 1차 통찰력게임 퍼실리테이터 교육
    2018-04-08 13:0 ~ 2018-07-29 18:0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