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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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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151일 - 주체 탐구
by 신현동 on 18:02:17 in 일기

2020년 3월 6일 금요일


151일


주제 : 주체 탐구


오늘 느낀 것

: 무언가를 느끼는 주체의 입장, 특히 전체를 다 느끼는 주체의 입장에선 몸과 공간이 둘이 아니다. 느낌으로 분별되었을 뿐이다. 모든 감각적대상도 마찬가지이다. 몸 시각 청각 등 감각적 대상들 느껴지는 모든 대상들은 주체가 느끼는 대상으로 감각으로 나뉘어진 대상들이다. 감각이전엔 나뉘어있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알 수 없다. 몸을 포함한 감각적 세계는 세상이 나뉘어져 경험되는 대상인 것이다


그리고 주체는 끊임없이 대상에 따라 다르게 관계한다. 대상이 다르다면 주체도 늘 다르다. 존재라고 여겨지는 주체는 대상에 따라 늘 다른 임시적 주인이다. 매번 얼굴이 달라지는 주인이다. 어떤 대상과 관계하느냐에 따라 얼굴이 달라지는 주체이다.



존재의 중심은 에너지가 많이 가 있는 곳이며 그곳이 곧 나 같고 나의 역할을 하며 내가 된다. 나라는 것은 대상에 대해서만 나이다. 즉 에너지가 많은 주체와 상대적으로 에너지가 적은 대상이 서로 그 관계를 유지한다. 에너지가 같으면 주체와 대상의 그 느낌이 모호해진다. 에너지가 적은 대상이 있기에 상대적으로 에너지가 많은 주체가 주체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핸드폰을 할 때 몸을 관찰하려는 의도에 에너지가 잘 안가고 핸드폰의 내용에 온통 에너지가 갔더니 핸드폰 내용에 푹 빠졌었다. 겨우겨우 몸을 느꼈는데 그 의도에 힘이 가다가 그 의도(나)도 함께 의식하려라니 그 주체쪽에 에너지가 실렸고 핸드폰의 내용엔 빠지지않고 그것이 적당히 보였다. 


길을 걸을 때도 몸을 느끼는 의도에 주의가 가니 바깥은 잘 경험되지않았고 몸과 몸을 느끼려고하는 의도만 느껴졌다.



몸을 느끼려하면 느끼려는 의도로 인해 몸을 느끼는 주체1와 느껴지는 몸인 대상1로 나뉘고, 몸을 느끼는 주체1조차 보려하면 몸을 느끼는 주체를 보려는 주체2와 몸을 느끼는 주체가 대상2로 된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주체와 대상 관계는 다 에너지의 양적인 관계여서 딱 잘라서 나눠지는 것이 아니아 스펙트럼상에서의 이해이다.

주체2-대상2(주체1)-대상1 의 경우에 만약 대상2인 '몸을 느끼려는 의도'에 힘이 많이 실리면 '그 투명한 의도를 보는' 주체2는 거의 희미해지며 '내가 몸을 느낀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주체2에 힘이 많이 실리면 몸을 느끼려고 하는 의도가 '일어난다'라고 여기게 된다. 나는 그것들을 보고 있을 뿐 몸을 느끼려고하는 것이 저절로 일어나는 것으로 느껴진다. 만약 대상1인 몸에 에너지가 많이 실리면 몸의 느낌이 존재를 가득채운다. 내가 거의 잊혀질 정도로 몸의 느낌으로 가득찰 수도 있다. 이 경우 예전에 바디스캔 할 때 몸에 온통 계속 주의를 기울였더니 몸의 경계가 하나 둘씩 사라지면서 몸이 내 존재의 전부가 되어가는 것처럼 느껴진 경험을 들 수 있다. 그러나 보통 몸을 느끼려는 의도가 미묘하게 살아있어서 몸과 하나가 되는 것 같는 경험을 하면서도 그것을 의도하고 경험하는 나는 살아있다.


아무튼 삼분열 상태에서 만약 주체2에 더 힘이 실리고자한다면 투명한 의도를 보려고하든 아니면 나를 느끼려하든지 해야한다. 즉 관찰하려고 하는 그 의도를 관찰해야한다는 것이다. 무언가(사물, 몸등 대상)를 관찰하는 그 주체1을 관찰하면 자연스럽게 주체2에 중심이 실린다. 

결국 일어나는 그 의도 또는 그 나를 관찰하면 주체2에 머무르게 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것은 에너지적 관계이므로 정도의 차가 있을 뿐이다. 

따라서 주체를 탐구한다는 것은 주체2와 주체1 모두를 탐구한다는 것이다. 삼분열, 이분열 관계 속의 주체를 살펴보다보면 공통적으로 주체가 지닌 그 특성이 드러날 것이다. 나는 주로 주체2, 삼분열 상태를 통해 탐구할 것이다. 그러면서 경험되는 것들에 대해 얘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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