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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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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153일 - 주체 탐구
by 신현동 on 14:49:49 in 일기

2020년 3월 10일 화요일


주제 : 느끼는 주체 탐구


153일


오늘 느낀 것



1. 방향성 없는 나의 느낌 발견


'내'가 어느 한 곳으로 방향성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그냥 가만히 있을 때 저절로 느껴지는 투명한 나의 느낌이 있다. 주체감은 나를 바라보려고 할 때 느껴지는 나의 느낌 중 하나라면 이 느낌은 나를 특별히 바라보려고 하지 않아도 생각, 느낌(부딪히는 느낌), 감정 등에 빠지지 않았을 때 느껴지는 느낌이다. 마치 어느 느낌에도 머무르지 않는 것처럼 투명하게 있는듯 없는듯 하는 느낌이지만 사실 '나'의 느낌 비슷한 어떤 느낌이 느껴지는 것이다. 이것은 어떤 방향성을 가진 '나'로서의 느낌은 아니고 방향성 없이 그냥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느껴지는 것이다. 딱히 나를 느끼려하지 않아도 지금 이 순간 눈 감고 가만히 있을 때 느껴지는 느낌이다.



2. 나라는 느낌, 의도에 빠질 수도 있다


나라는 느낌, 의도라는 내용을 담은 나의 느낌도 투명한 느낌임에도 거기에 빠질 수도 있다. 거기에 빠져도 빠져있는 줄 모르다가 관찰의도를 가지고 바라보면 방금까지 주체였던 나라는 것이 대상이 되면서 주체감으로 된다. 빠져있을 때 나라는 것은 느낌으로 느껴지지 않고 그냥 나로서 있는 것 같다. 의도로서의 나나 어떤 방향성을 가진 나로서 있는 것이다.



3. 단호박죽을 먹고 싶은 느낌


지금 이 순간 내가 무엇을 먹고 싶은지 모를 때도 있으나 알 때도 있다. 수 많은 메뉴 중 단호박죽의 그림을 보며 끌리는 느낌이 일어났는데, 평소에는 호박죽에 관심도 없다가 비오는 오늘 호박죽에 나도 모르게 끌렸다. 이 느낌은 지금 내 몸이, 또는 내가 어떤 기준에 동일시 되어있고 그것과 대상으로서 호박죽의 이미지가 만나 ‘끌리는 호박죽의 느낌’이 형성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지금 내가 어떤 기준이 되어있는지 정확하게 다 알 수는 없지만 어쨌거나 그 기준이 내가 되어있으므로 평소에 덤덤하게 보이던 호박죽이 끌림으로 느껴졌던 것이다. 지금 일기를 쓰며 다시 반추해보면 당시 동일시 되어있던 기준은 함양에서 먹었던 맛있는 호박죽에 대한 기억과 경험이 기준이 되어있었던 것 같다.



4. 인간에 대한 끌림/밀침


마찬가지로 지하철에서 사람에 대해 감지연습을 하는데, 그 와중에도 끌림과 밀침이 각각 느껴졌다. 이 또한 동일시 되어있는 기준으로서 ‘내’가 되어있고 바깥 대상이 만나 끌리거나 밀치는 느낌이 드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이론과 상관없이 순간적으로 그 끌림 밀침에 강하게 끌려갔다. 그 때는 이런 것을 투명하게 보고 있는 ‘주체’에서 강하게 좋고 싫은 기준이 있는 ‘나’가 됨을 알 수 있었다. 나-끌림/밀침의 느낌-대상으로 말할 수 있겠지만 경험되는 건 끌림/밀침의 느낌뿐이다. 그 끌림/밀침의 느낌이 존재를 채우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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