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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117일 - 관조에 대한 탐구
by 신현동 on 20:50:21 in 일기
2019년 11월 1일 금요일 주제: 관조- 전체를 보는 눈 상태 전체를 보려고 할 때 전체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부분에 집중하지 않을 때, 부분만 보려하지 않을 때, 그리고 대상에 몰두하여 빠지지 않았을 때, 그러니까 ~하지 않을 때 저절로 전체로 보인다. 그리고 전체는 부분으로 나뉘어있지 않은 상태를 지칭하지 어떤 전체라는 상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전체라는 것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나뉘어있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 그리고 전체를 보는 눈으로 살 때 생각,판단, 행동 모두 전체적으로 정보를 얻은 것을 바탕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 전체를 볼 수 있을 때의 생각, 판단, 행동이 더 조화롭고 균형있다. 부분에 매몰되지않을 때 가능하다. 몸의 입장이 마음의 입장을 결정한다. 몸이 전체를 볼 때 마음도 전체를 볼 수 있다. 몸을 통한 눈의 관조는 마음의 관조로 연결된다. 그리고 이러한 몸의, 눈의 관조, 신체의 관조는 의식의 관조이기도 하다. 신체와 정신이 둘이 아니라 하나의 체계로서 작동하는 명확한 근거이다. 그리고 마음의 관점에서 본다면 마음이 어디에 빠지지 않을 때 몸도 전체적으로 시야가 확보되며 시각적으로 관조가 되는 것이기도 하다. 알렉산더테크닉에서 의자에 앉고 설 때의 의식 상태는 at에서 말하는 눈의 상태와 함께 작용한다. 즉 편안하게 시각적 정보가 눈에 들어오는 상태에서 앉고 서고를 해야한다. 편안하게 '보이는'상태가 곧 의자에 편하게 앉고 설 수 있는 상태이며, 의자에 불편하게 앉았다면 눈또한 어딘가에 빠져있거나 매몰되어있을 확률이 높다. 이러한 관점에서 눈의 사용과 몸의 사용은 정확히 하나로 작동하며, 나아가 마음의 사용 의식의 사용까지도 하나의 체계 속에서 함께 작동한다. 마음이 빠져있는 사람은 눈 또한 앞을 보고 있지 못하거나 어딘가에 매몰되어 부분에 빠져있어 전체를 보지 못하며, 몸 또한 불필요하게 어딘가 힘 주고 있는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전체를 볼 수 있는 눈의 상태일 때 시각적으로도 전체가 눈에 그저 들어오며 몸도 저절로 감각되고 공간과 전체 모두 느껴지고 나아가 마음도 전체적으로 느껴진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나뉘지않은 상태로 경험된다. 웹툰을 볼 때 웹툰에 빠져서 보는 것은 말그대로 빠져서 매몰되서 보는 것이다. 관조하면서 웹툰을 보는 것은 컴퓨터 모니터도 보이고 화면도 보이고 그리고 만화도 다 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언제든지 멈출 수 있다. 이것을 정리해보면 대상을 볼 때 빠져서 보는 것vs 감지로 보는 것 vs 관조로 보는 것 으로 나눠볼 수 있다 감지로 보는 것은 대상을 빠져서 보진않지만 대상의 '부분'을 보는 것이다. 대상의 부분을 관찰하는 것이다. 관조로 보는 것은 대상에 빠져서 보지도 않으며, 대상의 부분에만 집중해서 보는 것도 아니다. 전체적으로 보게 되는 것이다. 그냥 빠지지않고 그냥 보이는 것이다. 따라서 눈의 관조(신체적 관조, 몸의 관조)와 마음의 관조(의식의 관조)는 같은 상태로 정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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