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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110일 - 의도 없이 살기
by 신현동 on 20:18:49 in 일기
2019년 10월 16일 수요일 주제: 의도 없이 살기 오늘 느낀 것 : 친구의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 있었는데 친구가 잠깐 자리를 비웠고 친하지 않은 그 사람이랑 마주보는 순간이 생겼다. 마주보다가 어느 순간 '내'가 느껴졌다. 자의식이 강하게 느껴졌다고도 할 수 있는데 저 사람에 대해 마주보고 있는, 할 말이 없어서 괜히 몸둘바를 모르는 상태에서 발생했다. 마치 토론이나 나눔을 할 때 내 차례가 되었을 때 시선이 나에게 집중될 때의 그 강해지는 나의 느낌 같았다. 그 때 '나'같은 느낌이 강해졌다가 잠시 뒤에 편하게 대화를 하면서 그 느낌이 사라졌다. 그 뒤로는 존재감을 종종 느꼈다. 그리고 말에 빠졌었다. 이런 느낌을 느끼다보니 나의 느낌이 강해지는 때는 주로 상대방과 서로 마주하고 있을 때, 주목받을 때 등등 인 것 같다. 그 때 그 투명한 나의 느낌은 내가 있다는 느낌같기도 하고 어쩌면 낯을 가리는 느낌이니 그냥 나의 느낌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아무튼 '나'의 느낌이 생겨나고 강하게 되는 과정을 의식적으로 경험했다. 앞으로 나의 느낌과 존재감을 좀 더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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