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진선미

1. 100일학교 개 태풍이와 꽃(아름다움)

태풍이와 동호정에 산책을 갔다가 오던 중, 태풍이가 대변을 보는데 그 주변 꽃과 태풍이가 어울려서 예뻐보였다.

그 느낌이 귀엽고 예뻐서 느껴보았다.

◈ 개인 주제-생각 멈추기

※ 연습 진행 계획

1. 생각의 뿌리를 느껴보고 생각에 얽매이지 않기
2. 이유없는 정성, 이유없이 나를 숙이기
3. 본질에 뿌리박기

행동

1. 100일 학교 건물인 앵두관 해먹에 누워서 주의중립 연습을 해보았다.

현상

1.

1) 주의가 바깥 풍경으로도 갔다가, 새나 자동차같은 소리로도 갔다가, 머리 속에 피가 도는 소리로도 갔다가, 머릿 속에 노래로도 갔다가 생각이 빈 자리로도 갔다.

2) 주의가 바뀔 때마다 이전에 느껴졌던 것들이 느껴지지 않았다.

3) 생각이 빈 자리라는 상에 주의가 갔을 때는 졸리다가, 주의중립에 주의가 갔다고 느껴질 때는 머리가 맑아지고 또렷해지는 느낌이었다.

통찰

1.

1) 주의가 어디로도 가지 않는 상태에 주의가 갔을 때는 졸리지 않고 또렷한 상태가 된다.

2) 졸린다는 것은 느낌의 변화가 없거나 주의가 흐트러졌다는 뜻이다.

- 춤을 출 때는 2~4시간을 춰도, 중간에 조금 쉬긴 해도 졸리지 않는다.

♡ 오늘의 감사

1. 나는 늘 겸손하되, 타인이 겸손하지 않아도 사람이 겸손해야 한다는 기준을 내려놓을 수 있으면 된다.

오만한 생각이 들 때마다 항상 겸손하고 나를 먼저 돌아보자.

사실 겸손해야 '할' 것이 아니지만 겸손하게 '되기' 전까지 임시로 가지고 있자.

벼가 익으면 언젠가는 숙여질 것이다.

이런 삶의 지혜가 나에게 찾아와줘서 정말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