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진선미

1. 풍경(아름다움)

100일 학교 주변을 산책하다가 문득 눈에 들어온 풍경.

나무들의 햇살받은 모습이 아름다워 느껴보았다.

◈ 개인 주제-주체를 찾을 방법 찾기

※ 연습 진행 계획

1. 잘 느껴지지 않고 깊이 숨어있는 나라고 생각하는 기준들을 찾아서 느껴서 점점 밑으로 들어가기
2.
1) 생각의 뿌리를 느껴보고 생각에 얽매이지 않기
2) 관찰하는 느낌을 집중해서 느끼기
3. 본질에 뿌리박기
4. 이유없는 정성, 이유없이 나를 숙이기

행동

1. 주체가 느껴지는 것인지 찾아보려고 산책을 하면서 생각을 했다.

현상

1.

1) 이런 저런 방법을 떠올리다가, 마음 전체에 주의가 갔고 갑자기 주변의 새소리,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2) 마음 전체에 뿌리박는 게 본질에 뿌리 박음과 유사할까를 떠올리다가 마음도 뿌리박을 무언가로 느껴진다면 대상이라는 게 떠올랐다. 그리고 마음도 대상으로 느껴졌다.

통찰

1.

1) 본질에 뿌리박는다라는 것은, 마음 전체에 뿌리박고 그 위에 올라오는 것을 느끼듯이, 어딘가에서 올라오는 것을 느끼는 방식으로 뿌리를 박지만, 마음 전체라는 것도 느낌이니, 느낌 이전 혹은 느낌이 시작하는 어떤 곳의 입장에서, 느낌이 생길 때마다 그것이 본질 위에 나타난 현상임을 깨닫는 것 혹은 느끼는 것이다.

2) 본질이 무엇인지 아는 것보다, 느낌 이전에 뿌리박기 위해, 느낌은 구조에 의해 나타난 것임을 계속 경험하여 그것이 관성이 되는 것이 자유를 위해서는 더 중요하다.

3) 이렇게 쓰는 모든 것들도 나타난 현상이고, 개념화되어 힘을 받는 순간 내가 되버리니, 이유없이 숙일 줄 알아야 한다.

Q1 : 나는 정말 지금까지 깨닫고 느낀 모든 것을 느낌으로 보고, 이유없이 모른다고 할 수 있고 내려놓을 수 있을까?

♡ 오늘의 감사

1. 무의식적으로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허우적거리다보니 어느새 100일 학교에 까지 오게 되었다.

누군가는 평생이 걸리고, 누군가는 죽을 때까지 고통받기도 하는데,

고통이 고통일 뿐임을 아는 인생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 내가 한 것 때문이 아님을 안다.

그것은 지금 내가 느낄 수 없으니 대상이 아니다.

그래서 그저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