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하늘(아름다움)

잎사귀 사이로 비친 하늘의 그라데이션이 눈에 들어왔다. 청록스러운 고품스러운 하늘과 산의 색상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나라는 느낌-의도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관찰하기

의도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관찰했다. 내가 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의도가 있었고 무의식적인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 느껴졌다. 의도는 무언가 인식이 있고 그것에 반응해서 일어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선생님께서 내가 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의 의도를 묘사해보라고 하셨다. 무의식적인 반응과 내가 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의도 모두 상황에 대한 어떤 반응으로 일어나는 에너지의 움직임이었다. 대화를 나누다보니 어떤 것에 동일시되었을 때 그 동일시된 느낌을 나처럼 여기고 있었음을 의식화하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붙잡지 않기

수디님과 장을 봤다. 음료수를 고르라고 하셨는데 마음에 끌리는 것이 있었고 흐름상 골랐어야 하는 것이 있었다. 마음을 내려놓고 수디님이 하시자고 하는대로 했다. 마음을 내려놓으니 아쉬운 마음이 들지 않았다. 미련은 무언가를 붙잡고 있는 마음이라는 것, 내려놓으면 흐름대로 흘러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수디님께서 아이스크림을 사주셨다. 수디님 덕분에 간식을 먹을 수 있었고 수디님의 호의가 고맙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