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출처 : Pixabay / Mathias Beckmann
1. 벚꽃과 트랙터(아름다움)
화장실 창문 사이로 벚꽃이 보였다. 벚꽃가지 사이로 트랙터가 지나가는 모습이 잠시 보였는데 그 모습이 마치 동화처럼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통합적으로 느끼기
파도 속에서 물의 입장에 있는 것, 느껴지는 모든 것이 마음에 느껴지는 느낌이라는 것, 인식을 할 때는 이미 대상과 주체로 나뉘어진 상태라는 것, 주의가 상대방에게 갈 때는 판단이 올라오지 않는다는 것, 나라는 것이 없어도 살아갈 수 있고 보통 나라고 말할 때의 나라는 것은 비개인적인 주체감과 개인적인 경험내용이 같이 있는 것이라는 것 등 배운 것들의 내용들이 통합되어 느껴지지 않고 편파적으로 흩어진 느낌이 들었다. 통합적으로 통찰들을 한번에 느껴보려고 해보았는데 어떤 통찰은 바로 잘 느껴지는데 어떤 통찰은 익숙하지 않으니 그 통찰을 느끼다가 다른 통찰들이 잊혀졌다. 각각의 통찰들이 충분히 익숙해져야 모든 통찰들이 통합적으로 바로 떠오르며 합쳐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현상다루기-의식적으로 경험하기
몸의 움직임이 스스로 일어난다는 느낌이 무의식적으로 지나가고 있었다. 잠깐 의식했다가 익숙한 경험이라서 지나가려고 했다. 순간 이런 경험들을 의식적으로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 의식적으로 경험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모임 시간마다 정리된 문장으로 말하는 행위 자체가 의식화하는 작업이라는 것이 와 닿게 되었고 모임 때 경험한 것들을 정리해서 말해야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아소님과 데비님께서 카레를 해주셨다. 오늘 힘드셨을텐데 마지막까지 식사 준비를 해주신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