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매화나무(아름다움)

아침에 매화꽃과 풍경이 어우러진 모습을 보았는데 생명력넘치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의식적으로 경험하기

수국을 심는 것을 도와주시러 초현님과 초현님 일행분들 세분이 오셨다. 조경 관련된 분들이시다보니 그쪽으로 얘기가 오고 가게 되었는데 그 얘기들을 듣다 보니 조경에 관심있어하는 경험내용으로서의 내가 느껴졌다. 그 느낌을 느끼니 경험내용으로부터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주체는 어떤 경우에라도 경험내용에 물들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현상다루기-판단없이 듣기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주의를 내가 가진 옳고 그름에 주지 않고 상대방의 느낌 자체에 주려고 해보았다. 상대방의 느낌만 느껴질 때와 상대방의 말을 내가 가진 기준으로 들었을 때의 느낌의 차이가 느껴졌다. 그러니까 이런 느낌들에 의식적이 되면서 좀 더 자연스럽게 주의가 상대방에게 가게 되었다. 이런 것들이 이론이 아니라 경험을 가진 느낌으로 느껴져야 행동이 변화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초현님께서 수국 심는 것을 도와주시러 오셨다. 오시면서 과실수들, 채소 포트들도 가지고 오셨고 이것저것 조경과 관련된 노하우들도 알려주셨다. 초현님의 호의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