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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327일-관찰이 일어나는 순간 느끼기 / 책임감 느끼기
by 김성욱 on 20:03:37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숯(아름다움) 나무가 타고 난 조각들이 화로 안에서 붉게 반짝거리고 있었는데 그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관찰이 일어나는 순간 느끼기 일상 중에 어떤 행동을 하다가 내 행동을 바꾸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 때 관찰자가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그 순간이 느껴졌다. 관찰자가 일어나는 그 순간만큼은 의도가 없었는데 이런 현상이 어떻게 가능한건가 생각해보았다. 마음에 쌓인 어떤 기준이 있고 그 기준에 내 행동이 부합되지 않았을 때 그 기준에 따라가기 위해 관찰자라는 현상이 일어나서 수정하려고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즉 안에 쌓인 경험으로 인한 기준이 관찰 현상을 일으키는 것이지, 내가 하고 싶다고 언제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직접적으로 현상을 일으킬 수 없고 어떤 현상이 일어나려면 그에 맞는 경험들이 쌓여야 하니 관찰을 하고 싶다면 관찰 작용이 일어나게 하는 경험을 쌓고 환경을 조성하면 된다.
현상다루기-책임감 느끼기 오후에 드라이버로 쇠 기둥에 구멍을 내서 메주를 거는 작업을 했다. 처음에는 가볍게 '구멍 뚫고 걸면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쇠 기둥에 구멍 뚫는 것도 힘이 많이 쓰이고, 메주를 거는 고리를 전선으로 만드는 것도 힘이 들어갔다. 오전에도 이거저거 하느라 힘을 썼는데 오후에 예상 밖으로 힘을 쓰니 저녁 때 쯤 몸도 쑤시고 힘도 빠졌다. 그런데 이런 것들에서 부정적인 마음이 들지 않고 덤덤히 받아들여졌다. 타인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일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그것을 내가 선택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면 부정적인 마음 없이 모든 일을 덤덤히 받아들일 수 있다. 에너지적으로 보면 어떤 상황에도 에너지가 흐를 방향이 형성되어 있으면 마찰이 일어나지 않는다.
※ 이번 경험에서의 타인은 피동적인 의미이고(외부 대상의 의지 : 누군가 하게 만드는 것), 나는 피동과 대비된 개념으로서의 능동적인 의미다.(내부 대상의 의지 : 주체적으로 하는 것) 큰 맥락에서 보면 피동과 능동 역시(피동과 능동은 개인의 의지) 수동적인 작업이다.(수동은 의지가 없이 일어나는 것) 예를 들어 일제강점기에서의 한국인은 피동적인 삶을 살고, 해방 후 한국인은 능동적인 삶을 산다. 주체적으로 살 수 있다는 뜻이다. 방 안에서 나오지 않고 배고프면 밥먹고 때되면 자는 삶은 수동적인 삶이고, 공부를 해서 변호사가 되어 맛있는 밥을 먹으려고 하는 삶은 능동적인 삶이다. 이 때 맛있는 밥을 먹으려는 의도가 엄밀히 말하면 개인의 의지가 아니라 쌓인 경험에 의해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수동적이라고 하는 것이다.
Q1 '내가 선택했다.'는 것은 어떤 현상인가. 어떤 일을 하려는 의도가 생겨서 방향에 에너지가 실리는 현상이다. 타인에 의해 한다는 것은 에너지가 흐르고 있지 않거나 다른 곳으로 흐르고 있는데 그 흐름이 막히거나 인위적으로 흐르게 되는 현상이다.
오늘의 감사 오늘 했던 일들이 대부분 순조롭게 마무리되었다는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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