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노란 나비(아름다움)

노란 나비가 잔디밭을 날아다니는데 마치 빛이 반짝거리면서 날아다니는 것 같았다. 그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손이 하고 있는 모양의 느낌 느끼기

태극권을 했다. 손을 옆으로 꺾고 있는 자세인데 눈을 감고 하다보니 오른쪽 손이 손을 밑으로 꺾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눈을 떠보니 손은 옆으로 그대로 꺾어져 있었다. 손이 어떤 자세로 있다는 것은 마음의 그림이고 몸에서 느껴지는 실제적인 느낌은 손의 열감같은 촉감적인 느낌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오감과 마음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을 더 확인해봐야겠다고 느끼게 되었다.

현상다루기-꿈 속에서 통찰하는 현상 탐구하기

꿈을 꿨다. 꿈 속에서 사람의 신체 부위들 중 두개로 되어 있는 부위들은 왜 두개로 되어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 세개거나 하나면 불편하니 두개가 최적화된 숫자라는 통찰을 꿈 속에서 하게 되었다. 꿈에서 깨서 통찰 내용을 적는 동안 '이제는 꿈에서까지 통찰을 하네, 통찰 로봇인가'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떤 요소가 꿈에서까지 통찰을 하도록 만들었을까 궁금증이 생겼다. 꿈 속 내용인, 신체 부위들에 대한 주제를 품지 않았었기 때문에 통찰이 꿈에 나올 이유가 없었다. 어떤 것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고 탐구해서 통찰을 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그것이 꿈 속에서도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것을 본질에 적용하면 현상을 현상으로 보는 것이 통찰처럼 습관이 된다면 꿈을 꾸나 깨나 늘 그런 상태겠다는 것을 느꼈고 현상을 현상으로 보는 것을 습관화하면 되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수디님께서 월남쌈을 만들어주셨다. 덕분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수디님께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