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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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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319일차 - 나는 무엇을 기준으로 어떻게 ‘나’와 ‘나 아닌 것’을 구별하는 것일까? / 감지연습 88일
by 매화 on 00:12:22 in 일기

1.오늘의 진선미

매화꽃이 아침에는 꽃봉우리로 있었는데 오후가 되자 꽃이 피었다. 꺽인 나무가지에 난 꽃이 죽지도 않고 꽃을 틔우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2.오늘의 주제 : 나는 어떻게 무엇을 기준으로 ‘나’와 ‘나 아닌 것’을 구별하는 것일까?

 

1)나와 대상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까?

 

행동 : 주제를 품고 생활하였다. 

 

경험 : 사물을 만지고, 보고 하다가 ‘느껴진다.’ 라는 말이 떠올랐다. 느껴진다는 것은 느끼는 내가 있고 느껴지는 대상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통찰 : -대상과 나의 감각이 닿았을 때 느낌이 느껴지기 때문에 대상이 존재한다는 것을 안다. 

그것은 느끼는 것과 느껴지는 것이 존재한다는 의미이고, 느끼는 것은 ‘나’이고, 느껴지는 것은 ‘대상’이다.

 

[의문]

몸 밖에 있는 외부대상은 이 논리로 쉽게 이해가 되었다. 그런데 손으로 나의 몸을 만졌을 때 ‘이것도 느껴지는데? 그럼 몸이나 몸밖의 대상이나 모두 대상인가?’ 질문했을 때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몸과 몸이 닿을 때는 무엇이 대상이고 무엇이 느낌인가 의문이 들었다. 왜냐하면 몸을 나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의문을 선생님께 얘기하자 선생님께서 느낌의 다양한 유형이 있으니 그것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탐구해보라 하셨다. 

 

 

<느낌의 다양한 유형>

 

1.몸으로 외부대상을 느낄 때 

2.몸으로 몸을 느낄 때 

3.몸에 주의를 보내서 느낄 때 

4.주체감과 같은 마음의 느낌을 느낄 때 

 

 

*차이점

-만나는 주체와 대상이 다르다.

 

-마음의 느낌은 몸 안에서만 느껴지지는 않는다. 몸의 느낌보다 자극의 강도가 약하고 형태나 범위가 몸의 느낌보다 상대적으로 불분명하다.

 

-1)몸으로 외부대상을 느낄 때는 몸의 입장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있으나 대상의 입장에서는 느낄 수 없다. 하지만; 2)몸으로 몸을 느낄 때는 몸의 양쪽 감각이 다 느껴진다. 예를 들어 뺨에 손바닥을 대고 느꼈을 때 손바닥에 주의를 줬을 때의 느낌과  뺨에 주의를 줬을 때의 느낌이 달랐고, 그 두가지의 경우를 모두 느낄 수 있었다.

 

 

 

*공통점

-무언가가 무언가를 느낀다. 느끼는 것은 주체이고, 느껴지는 것은 대상이다. 

 

-주의가 향해야 느낌이 느껴진다. 주의가 대상에게 가면 느껴진다. 

 

-무엇과 무엇이 만나야 느낌이 일어난다.

 

-느낌만 있으면 안되고 그 느낌을 느끼는 주체가 있어야 느껴진다. 

 

 

[숙제]

이 얘기를 듣고 선생님께서는 ‘주의가 대상에게 가야 느껴진다.’라는 말을 1,2,3,4번 유형에 각각 적용해보라고 하셨다. 그리고 2번 유형에서 손바닥과 볼이 만났을 때 주의가 어디서 어떻게 흐르는지 그것을 분별할 줄 알아야 다른 마음의 원리도 분별할 수 있다고 그 연습을 먼저 하라고 하셨다. 

 

 

[의문점]

  • 주의와 주체의 관계는 뭘까?

 

 

 

 

2)나같은 느낌

 

[의문]

몸 밖에 있는 외부대상은 이 논리로 쉽게 이해가 되었다. 그런데 손으로 나의 몸을 만졌을 때 ‘이것도 느껴지는데? 그럼 몸이나 몸밖의 대상이나 모두 대상인가?’ 질문했을 때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몸과 몸이 닿을 때는 무엇이 대상이고 무엇이 느낌인가 의문이 들었다. 왜냐하면 몸을 나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행동 : 의문이 있었고, 의문을 해결하고자 탐구를 했다.

 

경험 : 몸이나 외부대상이나 ‘느낌’으로 느껴지는 것을 똑같은데 왜 이 몸을 나처럼 여길까? 의문을 갖다가 내쪽에서 느껴지는 ‘나같은 느낌’이 느껴졌고, 대상에게는 그런 느낌이 느껴지지 않았다.

 

통찰 : -나같은 느낌이 이쪽에서 느껴진다. 하지만 대상에게는 그런 느낌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서 이 몸을 ‘나’로 여겼던 것이 아닐까?

 

 

[질문]

이것을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숟가락을 잡고 그릇이랑 탁자랑 다른 사물들을 세심하게 두드려보고 느낌을 느껴보라고 하셨다. 그런 뒤 만약에 이 숟가락을 10년동안 한번도 놓지않고 살았다면 그때도 이 숟가락이 나같은 느낌이 없는 외부대상인지 물어보셨고, 몸도 이와 같지 않은지 물어보셨는데 무슨 의도로 얘기하신 것인지 완전히 이해가 안 가서 곰곰히 생각해 보라고 하셨다.

 

 

[문득 떠오르는 생각]

‘느낌을 계속 느끼고 있으면 그 느낌이 더이상 느껴지지 않는다.’ 라는 말이 떠올랐다.

 

[미션] - 정말 그런지 숟가락을 잡고 생활해보면 어떨까? 

 

 

3.감지연습

오늘 감지연습에서는 느낌이 지금 이 순간의 것이라는 것을 느꼈고, 색에 대한 오류를 갖고 있얼음을 발견하였다. 검정색 의자를 감지연습 할 때 예전에는 그것이 검정의자였지만, 지금은 그 의자에 검정만 있는 것이 아니라 회색도 있도 하얀색도 있고 다양한 색들이 어우러져 있음을 느꼈다. 하지만, 그것을 ‘검정색’이라고 통틀어 보고 있었다는 것을 느꼈고, 어떤 하나의 색이나 하나의 느낌이 부분인데 그것을 그 대상 전체로 여기는 오류가 있음을 느꼈다. 이름의 세계에서는 그것을 일일이 규정할수도 표현하기도 어렵지만 느낌의 세계는 새롭고 훨씬 다양하고 어느 하나의 말들로 묶어둘 수 없는 넓의 스펙트럼의 세계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대상이 나의 마음의 대상이라는 것이 조금 더 와닿았다. 이 대상이 내 마음에서 느껴지는 그러한 느낌이라는 것, 대상을 보면 느껴지는 감지의 느낌을 보면서 ‘정말 내 마음의 느낌일까? 정말일까?’ 부정하려고 해도 부정할 수 없는 느낌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4.오늘의 감사

일년간 공부했는데 처음으로 돌아가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하고 의심하고 처음 듣는 말처럼 이해를 못하는데도 내가 생각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질문해주시고 건드려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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