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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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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82일차 - 몸과 마음을 통합적으로 느끼기
by 매화 on 22:14:09 in 일기

1. 오늘의 진선미

1)살구

행동 : 저녁 식탁에 지복 아주머니가 주신 살구가 올라왔다.

 

경험 : 살구를 보는데 살구의 동그란 느낌이 느껴져서 아름답게 보였다.

 

 

 

통찰 : 요즘은 느낌이 느껴지니까 대상을 보는것이 더 재미있어지는 것 같다. 

 

 

 

2. 오늘의 주제 : 몸과 마음을 통합적으로 느끼기

1)마음을 알아줄 수 있는 사람

행동 : 오늘 하루종일 목과 어깨가 뭉쳐서 통증이 느껴졌다.

 

경험 : 통증을 비롯해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느낌들을 경계그리고 느꼈다. 하지만, 어깨의 통증이 심해서 그쪽으로 계속 주의가 가고, 그것이 지속되니까 이 느낌을 없애고 싶은 밀침이 일어나면서 더 괴로워지는 것을 느꼈다. 

 

통찰 : - 나의 마음을 가장 진실되게 알아줄 수 있는 존재는 바로 나 자신이다.

내가 어깨가 아프고, 목이 아픈 걸 남들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을 가장 진실되게 알아줄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 그 통증을 해결할 방법을 생각하기보다는 그 느낌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만 갖고, 나도 모르게 생겨나는 것을 밀쳐내고 있음을 느꼈다.

 

선생님의 말씀 : 불을 계속 손에 쥐고 느끼고 있으면 불의 느낌이 안 느껴지니? 라고 물어보셨다.

몸의 통증은 신호이고 그것은 쉬라는 신호이다. 느낌을 느끼기만 한다고 동일시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느낌을 놓을 수 있어야 한다. 

몸과 마음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몸이 아프고 마음이 끄달리는 것이 일반적으로는 당연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넘어가는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몸이 아프면 쉬되, 몸이 아프다고 해서 마음의 괴로움으로까지 넘어가지 않도록 방법을 찾으라.

 

 

3. 오늘의 감사

- 오늘 저녁에 서로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었다. 긴 시간 어렵게 소통하게 되었는데 그 모든 노력들에 감사하다.

 

- 어깨와 목이 아픈 이유가 내 자세가 구부정해서임을 연주님께서 알려주셨다. 사진을 봤는데 나도 모르게 자세가 굽어있음을 보았고, 그것이 내 오랜 통증의 원인이었음을 발견하였다.

 

 

4. 개인적인 소감

며칠전부터 어깨 통증 때문에 일을 하는 것이 힘들고 무리가 있었다.

그런 것들이 지속될수록 점점 짜증지수가 높아지고, 그 느낌에 자꾸 끄달리는 것이 느껴져서 괴로웠다. 그런 상황에서 매일 해야하는 일들이 있고, 그것들을 할 때 마음에 걸림이 있었음을 발견했다.

 

물방울님께서도 몸이 안 좋으시고, 메타몽님도 손목이 안 좋으신데 내가 아픈 것을 내세우면서 일을 빠지기가 미안했다. 선생님과 사람들과 다같이 얘기하면서 자신을 속이지 않으면서 전체의 조화를 이루기가 잘 안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표현한다고 하지만 상대방은 내가 아니기때문에 내가 느끼는 것만큼 그것을 느끼지 못할 수 있음을 알았다.

 

선생님께서는 표현을 할 때 상대방이 정말 내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한번이고 두번이고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는 얘기를 해주셨다. 과거에는 '내가 이만큼 얘기했는데 상대방이 안 받아들이면 그건 그 사람 몫이다.'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그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을 때까지 표현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알았다.

 

 

앞으로 이런 상황이 생겼을 때 전체의 조화를 깨뜨리지 않으면서 나에게 솔직해지는 방법으로 시도하고 싶은 것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번째로는, 마음에 어떤 부딪힘이 생겼을 때 나의 신념이 있는 만큼 상대방도 신념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여 '저는 ~한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고 내 마음을 표현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듣는 시간을 통해 서로 맞춰가는 것을 훈련해야겠다는 점이었다.

 

두번째로는, 아픈데 쉴 수 없는 상황일 때는 내가 아픈 부분을 쓰지 않으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그것을 모르겠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방법을 찾아본다는 점이다.

 

세번째로는, 다른 사람들이 쉬게 배려해줄 때 그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미안한 마음, 좋은 평판을 갖고 싶은 마음때문에 상대방이 쉬라고 해도 마음편하게 하지 못하는 것이 나의 패턴인데 내가 힘들고, 그것을 배려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마음을 받아들이고 나도 다른 사람이 힘들고 어려울 때 그런 배려를 선뜻 해주자는 마음으로 그 불편한 마음을 넘어가보자는 점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느낀 생각중에 하나는

내가 탐구하는 이유나 목적에 대해서 다시 한번 되짚어 봐야 겠다는 것이었다.

내가 알고싶은 것, 내가 탐구하고자 하는 것이 있는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점검함으로써

타자에 의한 탐구가 아니라 스스로 하는 탐구의 힘이 강해져야 겠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탐구의 과정에 있어서 어떤 '상'을 정하지 말고, 나만의 탐구의 길을 만들어가야함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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