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교육공동체
MEMBER LOGIN
공지사항
  1. 자생님의 함양수련원 정원 가꾸기 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 통찰력게임 온라인에서 하기
  3. [소식지 42호] 생명력 카드-감사
  4. [소식지 41호] 창조적 통찰의 조건 속에 있는 사람
  5. [소식지 40호] 통찰은 경험에서 자유로울 때 일어난다
  6. [소식지 39호] 직관은 단편이다
1
1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매화) 3일차 - 감지연습 , 상대방을 느끼며 소통하기
by 매화 on 23:28:12 in 일기

[감지연습]


1. 행동

사물 10개를 천천히 경계그리고 느끼기를 하고, 빠르게 경계그리고 '툭' 느끼기를 했다.


2. 경험

경계를 그릴 때마다 경계의 질감이 다르게 느껴지는 듯 했다. 그릇의 경계와 휴지의 경계, 천의 경계는 다른 느낌으로 경계지어졌다. 휴지의 도톰하고 둥근 질감, 영양제의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과 납작한 부분의 질감 차이, 형광펜의 길고 둥그런 느낌, 상자의 평평한 벽과 움푹 들어간 깊이의 느낌 등이 보다 진하게 느껴졌다. 


3. 통찰

- 경계를 그릴 때 부터 질감의 느낌을 마음이 다르게 느끼고 있다. 

- 경계부터 사물의 질감들이 더 진하게 느껴질수록 이것이 실제하는 '사물'이라는 생각보다 '느낌'으로 다가왔다. 따라서, 대상에 대한 느낌이 강할 수록 느낌이라는 것이 더 명확하게 인식된다.


깨어있기 때 선생님과 이야기 나눈게 생각이 난다. 

사물로 인식했을 때와 감지로 볼 때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질문이 다시 떠오른다. 

실제하는 '사물' 로써 인식할 때에는 이름이 먼저 떠오르거나 사물에 대한 용도, 기억이 떠오른다. 그러나 감지로 볼 때는 사물의 느낌이 인식된다. 한번 감지연습을 했던 사물은 감지로 먼저 인식되기도 하고, 감지로 보려고 하면 감지로 보여지기도 한다. 하지만, 감지연습을 '의식적'으로 하지 않으면 실제하는 '사물'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마음은 반복적으로 인식했던 습관으로 대상을 인식하는 패턴을 갖고 있는듯 하다. 오랫동안 생각으로 인식을 해왔기 때문에 대상을 느낌으로 인식하는 것이 처음에는 잘 되지 않지만, 느낌으로 보는 것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면 느낌으로 보는 것이 더 익숙해지지 않을까? 감지연습을 통해 한번 실험해보고 싶다. 




[감정 다루기]


1. 행동

회사에서 불편한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불편함을 느끼며 상대의 표정을 잘 느끼고자 했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 사람들의 말과 표정에 주의를 최대한 쏟아서 대화를 나누고자 했다.


2. 경험

올라오는 불편감과 생각들을 느껴지지만 지나가졌다. 상대의 표정이나 말에 집중하니 상대방의 말을 놓치는 것이 현저히 줄었고 상대방에 말에 대한 적절한 답을 할 수 있었다. 상대의 표정이 약간 눈 마주침이나 나를 대하는 것이 어색한 것처럼 느껴졌지만 나를 싫어하거나 멀리하고 싶어하는 표정은 아닌듯 했다. 오히려 그렇게 상대를 느끼고 이야기를 귀기울여서 잘 듣고자 하니 대화가 잘 되었고 어색함이 줄어들었다.


3. 통찰

내 마음의 느낌으로 빠져들어가 상대방의 마음을 해석하고 추측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온전히 주의를 쏟지 않고 내 생각으로 빠져들어가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는 패턴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상대의 표정을 보니 상대방은 나를 싫어하거나 멀리하고 싶어하는 느낌이 아니었고 약간의 어색함을 보이는듯 했지만 그것은 어쩌면 내가 상대방을 어색해하거나 멀리했기 때문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내가 불편감에 빠지지 않고 상대를 느끼고 아무렇지 않게 대화를 하니 상대방도 곧 나에게 어색함없이 이야기를 했고 오히려 나를 챙겨주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대화를 할 때 상대방에게 집중하니 대화가 안 통한다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았고 상대가 무심코 하는 작은 말도 놓치지 않고 기억이 나거나 귀 기울여 들을 수 있어 여러번 물어보는 일이 현저히 낮아졌다.


그동안 상대방의 단편적인 말과 행동들을 내 과거경험으로 해석하고 추측해서 스스로 오해하고 멀리했던 것 같다. 사람들과 소통할 때에는 상대방의 표정과 느낌을 잘 살펴보면서 이야기를 나눠야함을 깨닫게 되었고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에는 혼자만의 세계로 들어가지 않고 주의를 밖으로 쏟아서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혼자 있을 때에는 내면에 주의를 쏟아 마음을 바라보고 싶다.




Tag :


새댓글 쓰기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Total 5342 Posts
4,892
김선주
13 24-01-24
4,891
도현
6 24-01-23
4,890
푸리
11 24-01-23
4,889
성주현
7 24-01-23
4,888
매화
8 24-01-23
4,887
푸리
9 24-01-23
4,886
도현
4 24-01-23
4,885
김선주
12 24-01-22
4,884
도현
3 24-01-22
4,883
김선주
10 24-01-22
4,882
김선주
12 24-01-22
4,881
바다
11 24-01-22
4,880
푸리
11 24-01-21
4,879
도현
3 24-01-20
4,878
푸리
10 24-01-20
4,877
성주현
9 24-01-20
4,876
김선주
11 24-01-20
4,875
도현
3 24-01-19
4,874
푸리
12 24-01-19
4,873
성주현
7 24-01-19
4,872
김선주
14 24-01-19
4,871
바다
12 24-01-18
4,870
매화
6 24-01-18
4,869
푸리
6 24-01-18
4,868
바다
9 24-01-18
4,867
도현
4 24-01-18
4,866
성주현
10 24-01-18
4,865
김선주
11 24-01-18
4,864
도현
3 24-01-18
4,863
푸리
10 24-01-17
통찰력 딜러/마스터 모심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메일 : cpo@herenow.co.kr
홀로스 평생교육원 함양연수원 :
(055) 962-8821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기부 및 후원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청년 백일학교 신청
SCHEDULE
  • 제 1차 통찰력게임 퍼실리테이터 교육
    2018-04-08 13:0 ~ 2018-07-29 18:0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