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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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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36일차 - 어려움을 통해 나를 돌아보기
by 매화 on 23:00:04 in 일기

3월 주제 : 나를 사랑하고 돌보는 마음으로 진정한 사랑의 관계 만들어가기


[오늘의 감사]


마음이 좋지 않은 상태로 지하철을 서서 집을 가고 있었는데 

어떤 할머니께서 아무런 이유 없이 나에게 자신이 앉은 자리를 내어주셨다.

많은 사람들이 서서 가고 있는데 나를 콕 집어서 

여기에 앉으라고 자리를 내어주신 할머니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는데

할머니가 나에게 그런 선심을 베풀어 주신 것이 

할머니가 아니라 더 큰 사랑이 나를 다독여주는 것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더 큰 사랑이 사람들을 통해 나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고 있는 것 처럼 느껴졌다.

보이지는 않지만 누군가가 나에게 선을 베풀어 줄 때

그것이 그 사람 개인의 선이 아니라는 느낌으로 다가올 때가 있는 것 같다.

뜻밖의 따뜻한 흐름을 만날 수 있어 감사했다.




[어려움을 통해 나를 돌아보기]


일을 하면서 선의라고 생각했던 일이 화살로 돌아올 수도 있을 것 같은 걱정스러운 일이 생겼다.


청소년이 겪는 분노가 스스로를 잠식하고 그 에너지가 서로간에 주고받아지면서 

더 커져서 주변에게 그 영향이 점점 미치는 것을 보며

그 사람이 겪는 분노의 에너지가 

자신을 삶을 하루하루 분노와 복수의 삶으로 에너지 흐름을 만들어 가고 있음에

안타까움이 들면서도 그 에너지에 나와 기관도 휘말릴 위험성이 있을 듯 하여 걱정스러웠다.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걱정스러움은 대비를 하라는 뜻이기도 한데,

그 사람이 느끼는 분노와 상처가 

하루라도 빨리 회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분노의 감정도 들었다. 

스스로의 행동을 돌이켜보지 않고 스스로가 당한 것 화나는 것에 빠져서

자신에게 도움을 준 주변인에게까지 

피해가 가게 만드는 상황에 화도 났다.


이런 상황이 나에게 찾아와서 무엇을 말해주는지 돌아보니

내가 그 아이들에게 가졌던 판단과 편견이 마음 한켠에 자리하고 있었음이 보인다.

"쟤는 진짜 이해가 안된다."

"왜 저렇게까지 행동하지? 저건 잘못된 행동인데" 와 같은 생각들이었다.

실은 일하면서 이해되지 않는 아이들이 많았다.

잘못된 행동, 이해가 안되는 행동을 어디까지나 수용하기가 어려웠다.

그런 나의 마음이 은연중에 아이들에게 전해졌을까.

그런 생각도 해본다.


티를 내려고 하지 않았지만 뭔가 자신을 판단하거나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것이라는

그런 마음들을 스스로도 가지고 있었을지, 아니면 드러났을지 모를 일이었다.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입장에 서서 그들의 삶을 바라본다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닌듯 하다.

이해가 되지 않고 용납이 되지 않는 것들이 많지만

결국 그들을 판단하고 잘못된 사람으로만 바라보면

그 아이들은 자신을 더 숨기고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 같다.


부디 사랑과 진실됨이 그들안에 깃들어서 마음의 평안을 찾고

하루 빨리 마음을 회복하고 선한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기를

그들안에 쌓인 분노와 아픔이 회복되고 본래의 자신을 되찾을 수 있기를

그런 마음으로 그 에너지가 잠재워지기를 바라며


내가 그 과정에서 그 분노와 걱정에 휩쓸리지 않고 

의연하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

판단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한 인간으로써 존재로써 

그 사람의 입장으로써 투명하게 대할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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