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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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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338일차 - 지금 이 순간의 나를 느끼고 그것의 핵심을 파악하기
by 매화 on 00:46:52 in 일기

1.오늘의 진선미

 

1)대나무

바람이 엄청 많이 불었다. 대나무가 사정없이 흔들려 꺾어질 것만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버티는 대나무를 보면서 저렇게 강한 바람에도 꿋꿋하게 서 있을 수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바람을 만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수많은 바람들 속에서 대나무들은 더 깊이 뿌리를 내리고 흔들림을 통해 더 강해졌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크고 작은 바람이 찾아와 나를 흔들땐 더 깊은 뿌리와 단단하게 버티는 힘을 길러주는 힘이 될것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오늘과 같이 꺾일 듯이 강하고 세찬 바람이 찾아 오면 그동안 만나온 수많은 바람들이 꿋꿋하게 겪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다.

 

흔들림 속에서도 꿋꿋하게 서 있는 대나무가 진실되게 느껴졌다.

 

 

 

2.오늘의 주제 : 지금 이 순간의 나를 느끼고 그것의 핵심을 보기

 

 

1)불편한 마음 

행동 : 불편함이 일어났다. 

 

경험 : 상대방의 말이 나를 나무란다고 받아들여 졌는데 그때 불편한 감정이 일어났다. 

 

하지만 상대방이 말이 나를 나무라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한 말이거나, 별 뜻이 없는 것일수도 있다고 생각하자 불편한 감정이 일어나지 않는것을 느꼈다.

 

 

통찰 : - 상황에 대하여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그 상황에 대한 나의 생각과 감정은 달라진다.

 

 

-그럼 나는 왜 나를 나무랐다고 받아들인 것인가? 말과 억양 행동 등이 주는 무의식적 느낌들이 그 상황을 나를 나무라는 상황이라고 해석하게 한 것이다. 

 

 

-이것은 지금까지 내가 살아오면서 경험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주관적인 나의 느낌인 것이다.

기본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대상에 대한 나의 느낌만이 있을 뿐 그 대상, 그 상대의 마음을 100%알 수 없다. 설사 상대방이 나를 싫어한다, 나무란다는 것이 맞았다할지라도 그 사람이 싫어한다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수 있는 것이 없고 나의 경험을 기반으로 느낄 뿐인 것이다.

 

 

-나를 나무랐다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 이유는 그 밑바닥에 ‘다른 사람이 나를 나무라는 것이 싫다.’ 라는 기준이 있었던 것이다. 나무라는 것이 싫다는 것은 나무라지 않고 이해했을 때 나를 긍정해주었을 때 좋음을 함께 가지고 있다. 

 

 

-기준이라는 것은 동전의 양면처럼 무언가 하나를 추구하고 원하며 그와 반대되는 상황을 밀쳐나고 싫어하는 마음을 늘 갖고 있게 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좋고 싫음이라는 기준 때문에 괴로운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준은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지만, 그로인해 마음의 괴로움도 생겨나는 것이었다. 나는 존중받고 무시당하기 싫은데 누가 나를 무시한다고 느껴지면 화가 나는 것이다. 그러니 좋고 싫음에서 떠나면 비교하고 괴로움이 일어날 기준이 없음으로 괴롭지 않은 것이다.

 

 

-좋고 싫음은 마음의 일이고, 절대적이지 않다.

나의 입장에서 대상을 느끼고 분별하고 이름을 붙이고 좋고 싫음을 정하는 것일 뿐 사실은 이 모든 것이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다. 단지 내 마음에서만 그럴 뿐인 것이다.

모든 좋고 싫음의 기준은 ‘나’라는 것이다. 나의 육체적인 한계, 쌓여진 경험들이 곧 기준을 만들고 그것은 곧 ‘나’를 구성하는 것이다.

 

 

-내 마음에서 전쟁이 일어난다.

대상에 대한 나의 느낌과 나의 기준이 내 마음안에서 부딪혀 느낌을 만들어내고, 혼자 속앓이를 하거나 괴로워하는 것이었음이 와닿았다.

 

 

 

2)

행동 : 지금 이 순간의 나를 느끼고 그것의 핵심을 느꼈다.

 

경험 : 특정한 생각속에 있다가 ‘지금 나는 어디있지?’라는 생각이 떠오르면 ‘지금 나는 어디있지?’라고 찾는 그 느낌이 되어있다. 그러다가 그 느낌을 가만히 느끼고 있으면 찾는 느낌도 잊혀지고 텅빈 상태만 남는다. 그때 갑자기 자잘한 생각들이 머리속에서 조금씩 조금씩 피어오르는 듯한 느낌을 들었다. 하지만, 내가 하는 느낌이 없고 그저 보는 상태에서 생각이 꼬물꼬물 멀리서 피어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통찰 : -‘지금 나는 어디있지?’라는 의도가 일어날 때 그것이 그 순간에 나가 되어 있는 것이다. 그것을 느끼면 텅비어지고, 나라는 느낌이 느껴지지 않은 상태가 된다. 

 

 

-나라는 것은 그 순간에 일어나고 계속해서 바뀌고 변하는 것일 뿐 어떤 고정불변의 실체가 아니다. 

조건과 상황에 맞게 그 순간순간 마다 일어나는 생각이나 느낌들이 그 순간에 나가 되었다가 그것의 본질을 들여다보고 느끼면 그 의도가 가라앉고 잊혀져 텅비어 느끼는 기능만 남아있다.

 

 

[의문]

-텅비어있을 때 생각이 피어오르는 것이 마치 그 느끼는 상태에 대하여 누군가가 해설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텅빈 상태에서 느낌만 있는 그 상태를 기본으로 하여 생각이라는 것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특정한 생각이나 느낌에 빠졌다가 나왔다가를 반복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었고 그것을 더 확인해보고 싶다.

 

 

3.오늘의 감사

초연님과 세분의 청년이 오셔서 다같이 수국 나무를 심고 식사하고 얘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인연속에 여러 이야기들을 듣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또 함께 나눠서 일을 하니 금방 끝나는 모든 상황들에 대하여 감사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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